남양주 국도 46호선 2010년까지 BRT 구축
남양주 평내동에서 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국도 46호선 19.6㎞구간에 2010년까지 간선급행버스체계(BRT·Bus Rapid Transit)가 도입된다.
BRT는 버스전용차로를 만들어 버스 운행 중심으로 도로를 개편하는 것으로, 남양주~서울의 버스 운행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경기도 제2청은 지난 31일 오는 7월 남양주 도농삼거리~서울 시계 구간(5.4㎞)에 BRT 구축 공사를 시작해 올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총사업비가 172억8천만원인 이구간 BRT사업은 현재 59억원 밖에 예산이 확보되지않아 공사가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또한 남양주시도 도농삼거리~평내초등학교 구간(7.3㎞)에 2010년 11월까지 BRT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과 병행된다. 경기도는 서울시 관할인 서울시계~망우역(2.1㎞)까지 BRT를 구축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중이다.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