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친 도박꾼 신고후 ‘사건무마해주겠다’사기친 도박꾼 입건
포천경찰서는 같이 도박한 사람을 경찰에 신고한뒤 잘처리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뜯어낸 조모(52)씨를 사기혐의로 입건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월 포천시내 한 빌라에서 고액 도박을 하다 돈을 잃자 앙심을 품고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같이 도박을 한 서모씨등에게 접근해 ‘경찰수사를 잘 처리해주겠다’고 속인후 2명으로부터 15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이들에게 “경찰에 줄을 대 문제없게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