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포천시청 압수수색
지난 30일 의정부지검이 포천시청 인허가담당관실에 특수부 수사관 6명을 보내 인허가 관련 자료와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허가 담당관실 A팀장의 차와 자택에서 여권과 통장 등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올 초부터 포천시의 공구단지를 비롯해 각종 인허가 업무와 관련 비위혐의를 포착, 수사를 해오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3월 초에도 포천에 있는 Y, J사 등 측량회사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그러나 “두 건은 수사 성격이 다르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단계로 혐의 사실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