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의정감시시민연대 준비위원회, 강세창 의원 규탄

  • 등록 2011.04.01 15: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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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의정감시시민연대 준비위원회, 강세창 의원 규탄


‘막말정치인 강세창 의원은 시민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주장


 


지난 31일 제200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 전 의정부시의회 앞에서 의정부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가칭)의정감시시민연대 준비위원회가 ‘막말정치인 강세창 의원은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강세창 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를 가졌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세창 의원이 의정부시의회 제200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면서 ‘시장이 건방지다’, ‘행정학박사가 맞느냐’는 등 시장에 대해 정책질의는 하지 않고 개인의 인격을 모독하는 인신 공격적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며 “이에 이러한 보도를 접한 지역의 제시민단체들이 긴급회동을 갖고 시의회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나아가 44만 의정부시민의 명예를 손상시킨 강세창 의원을 규탄하기로 했다”고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 23일 강세창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관련해 “시의원이 올바른 시정감시를 위해 집행부에 거친 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는 하나, 그것이 잘못된 시정을 바로잡고자 하는 경우라도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것이 도리다”고 말한 후 “강세창 의원은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스스로 손상시키고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의 품격을 떨어뜨렸으므로 시민 앞에 공개사과하고 정계를 떠나는 것이 의정부의 미래를 위한 길이다”고 성토했다.


또한 이들은 “이러한 상황에도 안이하게 대처한 시의장도 시민 앞에 잘못을 인정하고 즉각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강세창 의원을 징계하라”고 주장 후 “그동안 의정활동을 소홀히 한 시민들의 게으름을 자책하며 현재 참여한 단체 외에도 지속적으로 참여단체를 확대하여 시의회가 올바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게끔 끊임없이 감시활동을 펴 나갈 것이다”라고 향후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최한 ‘(가칭)의정감시시민연대 준비위원회’는 민주노동당 의정부지역위원회, 의정부시민네트워크, (사)참교육학부모회의정부지회, 의정부촛불광장 이스크라, 의정부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5개 단체가 참여했다.


한편, 이날 강세창 의원은 안병용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의를 통해 ▶의정부 최대현안사업인 뉴타운사업과 관련한 주민이주대책 ▶의정부민자역사내 신세계 이마트 입점에 대한 대처방안 ▶미적립 되어있는 도시계획세, 개발부담금, 순세계잉여금의 불법사용에 대해 심도 있게 따져 묻고 그에 따른 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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