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서정대학 3만㎡확장 도 의결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최근 산리관리위원회을 열어 서정대학의 산지 전용 신청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정대학은 학생 수 증가에 따라 학교부지 확장을 하기 위해 인근 산지 3만656㎡를 개발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지난 1월 경기도2청에 신청했다.
해당 부지의 경우 나무 양이 산지관리법에서 허용하는 ㏊당 150% 이내보다 많은 174%로 개발이 어려웠지만 경기도2청은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산지관리법의 단서 조항을 적용해 산리관리위원회를 열어 서정대학의 신청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서정대학은 학교면적을 현재 11만735㎡에서 14만1천391㎡로 확장해 교사.연구동과 주차장을 늘릴 예정이다.
서정대학은 3개 학부 16개 학과를 갖춘 2~3제 사립전문대학으로, 학생 수는 2003년 개교 당시 800명에서 2010년 3천500명으로 늘었고 2013년 4천4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