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등 감염병 퇴치 ! 건강한 경기도 ! 를 위한
민.관.군 방역 발대식, 결의대회 및 방제교육 실시
경기도에서는 1993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말라리아 등 감염병의 확산방지 및 도민의 관심촉구와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민.관.군 방역 발대식 및 방제교육」을 2011년 4월 21일 민간자율방역단, 방역종사자, 군부대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금번 발대식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이상기온, 구제역으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과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의 사전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민.관.군 합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전염병 예방교육과 방역소독 및 해충 방제방법 등에 대한 현장실습으로 진행한다.
2010년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발생은 군인을 포함하여 818명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전국 환자발생 1,772명의 46%로 전년에 비하여 33.8%가 증가한 것으로 금년도에는 말라리아 예방사업으로 3,26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접경지역, 축사주변에 대한 민간자율방역 확대, 군부대와 유기적 협조를 통한 방역사업 강화 및 북한에 대한 방역물품의 적기지원으로 환자발생 감소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의 관계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말라리아 예방에 최선이라면서 하절기 야외활동 시 긴소매와 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을 권장하고 창문에 방충망 설치 등 주민 스스로 감염예방에 노력하여 줄 것”을 요청하며, 야외활동 후 이유 없이 춥고 열이 많이 날 때는 즉시 보건소를 방문해 말라리아 검사를 받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