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승용차 가드레일 충돌 10대 3명 사망
지난 11일 오전 4시경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신호등을 들이 받아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4시께 포천 소흘읍 송우리 43번 국도 H유통매장 앞 삼거리에서 포천동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다이너스티(52조34XX호)승용차는 도로변에 설치된 가드레일과 신호등을 잇따라 들이받아 차량에 탄 10대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김모(23)씨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김모(23)씨가 운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함께 타고 있던 문모(19,포천시 신읍동), 이모(19,포천시 신읍동), 김모(19,포천시 신읍동)씨 등 3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운전사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크게 부서시고 탑승자 전원이 차밖으로 튕겨져 나온 점 등으로 미뤄 음주 및 과속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