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50대여성 경찰 검거중 자택서 뛰어내려 사망

  • 등록 2008.02.13 14: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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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50대여성 경찰 검거중 자택서 뛰어내려 사망




사기 혐의로 수배중이던 50대 여성이 자신을 검거하러 온 경찰관에게 자신의 운전면허증을 건낸 뒤 자택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자체 조사에 나섰다.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A경위 등 경찰관 2명은 6일 오후 8시40분께 고양시 모 빌라에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인 J(54,여)씨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그러나 J씨는 경찰관이 운전명허증을 넘겨 받아 신분을 확인하는 사이 “안방에 친구가 있는데 잠시 이야기 좀 나누겠다”고 말한 뒤 안방 뒷문을 열고 베란다 난간 위로 올라가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곧바로 조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 곧바로 방으로 들어가 뛰어내리던 J씨의 옷을 잡았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며 “안방에서 베란다로 나가는 뒷문이 있는지 생각을 못해 대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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