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공무원 카드깡 하려다 적발

  • 등록 2008.02.18 16: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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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공무원 카드깡 하려다 적발




 경기도교육청 공무원이 2차 노래방을 가기 위해 법인카드로 카드깡을 하려다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5일자로 법인카드를 불법 사용한 공무원 6명에 대해 직위해제하고 중징계 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 공보담당관실 직원 6명은 지난 14일 밤 9시쯤 수원시 장안구 한 음식점에서 술과 음식 10여만원을 법인카드로 계산하면서, 10만원이 아닌 40만원을 추가로 결재하는, 이른바 '카드깡'을 해 차액 3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현금이 없다는 주인의 말에 실갱이를 벌였다.




하지만 때마침 현장에서 회식을 하고 있던 경기도청 감사관실 직원에게 적발돼 카드깡 결재를 취소하고 현금으로 음식값을 계산했다.




이 같은 교육청 공무원의 법인카드 전용은 공공연한 관행으로 알려지면서 법인카드 사용규정 정비 및 재발방지를 위한 관계당국의 철저한 감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노경민 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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