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안전해야할 학교근처 아동성범죄율 가장높아
아동성범죄의 대부분이 학교 주변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가 13세 미만 청소년 대상 성범죄 2800여건을 분석한 결과 취학 중인 아동이 피해를 입은 883건 중 74%가 학교 반경 2킬로미터 이내에서 발생했으며,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학교앞 반경 500미터 이내(36%)로 나타났다.
이어 성범죄자들과 아동들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모르는 사람’(62.4%)이 가장 많았고, 친족(17.5%) 이웃(13.8%) 경비원(1.94%) 순이었다.
또한 성법죄자들의 절반이 아동들의 집으로부터 2Km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피해자의 집으로부터 100m내에 거주하는 가해자도 14%로 나타났다.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