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서울-포천(동두천) 고속도로 빠르게 추진
오는 21일 김문수 경기지사는 의정부시 청사웨딩홀에서 열린 북부기우회에 참석해 서울-포천(동두천) 고속도로 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는 김문수 지사, 김문원 의정부시장, 임충빈 양주시장 등 북부지역 도단위기관장 및 시장군수, 시군 의회의장, 종교계, 학계, 기업인, 유관기관 단체장 등 기우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가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다”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북부지역개통으로 인해 지역호감도가 많이 개선 되었음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지사는 “서울-문산, 서울-포천(동두천), 서울-춘천고속도로 및 경원선, 경의선 철도연결사업도 과고 보다는 속도감 있게 추진 할 것”이라고 조속한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최근 국제적인 투자회사의 대표자에게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갈 곳을 찾지 못한 많은 시중 자금이 도로와 사회기반시설(SOC) 같은 안정적인 투자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경기북부 민간도로사업 및 사회기반 시설의 민간투자 가능성을 암시했다.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