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때 “흥남철수” 도운 러니씨 분단의 상징인 경기북부지역의 경기2청

  • 등록 2008.02.28 17: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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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때 “흥남철수” 도운 러니씨 분단의 상징인 경기북부지역의 경기2청 찾아 김문수 지사 방문




 6.25전쟁당시 미국 메러디스 빅토리 호 선원으로 흥남철수 작전에 참여 하였던 로버드 러니(81세)씨가 28일 분단지역에 위치한 경기 2청을 찾아 김문수 지사를 방문 하였다.




러니씨의 2청 방문은 2006년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재향군인회로부터 “향군대휘장”을 받을시 국회의원 신분이었던 김문수 지사가 찾아와 축하해 준데 대한 답례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김지사를 만난 러니씨는 경기북부의 발전된 모습에 대한 찬사와 함께 흥남부두 철수 당시를 회고하며 경기도에서 14,000명을 구출한 역사성 있는 “메러디스 빅토리 호”에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분단의 아픔을 안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시하였다.




이에 대해 김지사는 흥남부두 철수 당시의 인명구출작전에 대해 다시 한번 치하하며 그 당시 인명구조에 투입됐던 “메러디스 빅토리 호”는 인류 평화의 상징인 배로 분단의 역사와 함께 평화를 상징하는 장소인 평화누리에 전시할 수 있도록 부지제공 등 지원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임을 표명하였다.




로버트 러니씨는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재향군인회로부터 “향군대휘장”을 받았고97년과 98년 미 국무부의 요청을 받고 미군 실종자 유해 발굴 작업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흥남 철수를 기록한 자료와 사진을 수집, 정리해 2004년 빅토리 호가 “한척의 배로 가장 많은 인명을 구출한 세계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 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현재 뉴욕주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러니씨는 해군으로 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에 참전한바 있으며 금번 방한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받아 온 것으로 방한기간중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특별강연회를 갖기도 했다.




노경민 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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