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수만그루 묘목 고사해
파주시가 심은 수만그루의 묘목이 3개월 만에 고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 예산낭비한것으로 시민들에게 비난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파주시 산림조합의 의해 적성면 장현리 일대에 수천만원을 들여 2년생 소나무와 1년생 참나무등 묘목 2만 8천본을 심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현재 소나무의 경우 약70%정도 고사 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참나무도 수분 부족으로 잘부러지는 현상등 곧 모두 고사 할것으로 보일 정도이다.
이는 경기도에서 지난 10월께 지원한 묘목을 박스에 담아 1~2개월간 방치를 하다 11월 말 벌목 작업이 끝난 후 식재 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와 산림조합 관계자는 “묘목 보관시 충분한 습도 유지했지만 토질과 기후가 좋지않아 50~60%가 고사한것 같다” 면서 “정확한것은 봄이 되어야 알듯 하다”고 밝혔다.
노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