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묵현리 S건설 소음및 진동으로 주민들 몸살

  • 등록 2008.03.03 16: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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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묵현2지구 S건설 소음및 진동으로 주민들 반발




 묵현 2지구 S아파트 건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며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주민들이 공사중지를 요구하며 반발을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공사현장 인근 대광주택 거주민들에 따르면 S산업개발은 묵현리 92-1일원에 109-119㎡의 350세대 아파트를 짓기 위해 지난해 11월 분양을 시작, 현재 지하 파일공사와 터파기 공사를 진행 중이다.


 




대광주택에 거주하는 김모(48)씨는 “아파트공사로 설치한 욕조가 내려앉고 베란다에 미세한 균열이 생겼다”며 “공사로 인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특히 지역 거주민들은 S산업개발측이 지난 1월 안전진단을 실시할 당시 문제가 없었다고 했지만 이 안전진단은 형식적으로 이뤄져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현재 주민들은 공사기간인 2년간 이주에 필요한 경비와 아파트 준공 후 대광주택 단지내 조경과 개,보수, 아스팔트 포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S산업개발 관계자는 보상을 생각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요구가 너무 무리한 것 같아 쉽게 협상에 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민과 자주 접촉하여 문제점을 해결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현장과 불과 3~5m 떨어진 곳에 문제가 되는 대광주택이 자리해 12개동 117세대에서 23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공사 펜스는 1m거리에 설치돼 있다.





김동영 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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