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 설치한 농구장 교실 증축위해 일방적 훼손

  • 등록 2008.03.04 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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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에서 설치한 농구장 교실 증축위해 일방적 훼손




 남양주시 퇴계원중,고등학교가 교실 증축으로 인해 운동장에 설치된 농구장이 절반가량 훼손되자 학생들과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3일 구리남양주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퇴계원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교실을 증축키로 하고 지난 1월 터파기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교실을 증축하면서 운동장에 설치돼 있던 농구장 608㎡중 300㎡가량인 절반이 훼손돼 문제가 되고있다.




이 농구장은 지난 2002년 남양주시가 퇴계원중.고등학교의 요청에 의해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 체육 등을 위해 1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설치된 것이다.




이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은 남양주시가 학교에 지원된 체육시설을 교육청이 시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훼손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민 S(48)씨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시가 설치해준 농구장을 훼손하다니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사전 협의없이 농구장을 일방적으로 훼손한 것은 잘못이지만 교실을 증축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동영 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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