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홈페이지가 음란사이트?

  • 등록 2008.03.04 19: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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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홈페이지가 음란사이트?




   일부 비뇨기과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 성적인 사진이나 문구를 이용해 광고중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 비뇨기과는 특별한 사용자 제한을 두지 않은 채 홈페이지에 성인사이트에나 있음직한 사진과 동영상, 글 등을 올려놓는 등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




성인인증없이도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는 B비뇨기과 홈페이지에는 성경험이나 성적 지식을 올려놓은 글이 수백개 올려져 있다.




글마다 여성의 사진이 함께 올려져 있고 사진 가운데 여성의 신체 일부가 노출된 경우도 있다. 일부 회원이 올려놓은 성인 동영상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청소년 보호법에는 홈페이지나 기타 사이트 등에 올리는 사진이나 글 등이 청소년 유해물이 포함될 경우 19세 인증 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돼 있지만, 이들 업체는 성 의학 지식 전달이라는 핑계를 대고 음란물을 버젓이 올려놓고 있다.




학부모정보감시단 기획팀장은 “일부 비뇨기과 홈페이지들을 보면 성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기보다는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자료만 잔뜩 올라와 있다”며 “청소년들이 잘못된 성의식을 갖게 될까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노경민 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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