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키로
동두천시에서는 지난해 중국, 베트남 등 구제역발생국의 구제역 유입 가능성과 인적, 물적 교류 증가로 인해 발생위험기간인 3월 ~ 5월을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 강도 높은 대책 추진으로 구제역 질병 발생을 철저히 차단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3개반 6명으로 “구제역 특별방역 예찰반”을 편성 구제역 가축방역 차량을 운행하여, 영세 소규모 농가에 대한 소독지원과 농장단위의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위해 “매주 수요일 소독의 날”을 실시해 공동 방제단을 운영 소독시설 가동여부 등 소독실태를 점검하고 특히, 소독실시 대상농가인 101호 18,500두 도축장, 사료업체, 축분처리업체 등 축산관련 8개업체에 대해 소독실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가축방역대책의 추진, 기관․단체간 방역담당 역할분담 조정과 소독운영 관련 방역차량 소독실시 및 약품 공급 등을 위해 부시장을 협의회장으로한 위원 13명으로 “지역방역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하고, 가축질병 예찰을 강화하여 구제역의 조기발견, 신고체계를 확립 예찰담당농가에 대한 주기적 예찰 및 방역지도를 실시함과 아울러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다양한 홍보도 펼칠 방침이다.
축산농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분기별 1회이상 방역점검과 가축방역 교육실시 등 특별관리키로 했다. 또한 축산농가 자율방역을 위한 현지방역 추진 강화를 위해 통 담당 공무원의 농가 지도 점검을 확행 하기로 했다.
특히 3월부터 5월말 까지 3개월 동안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키로 하고 시 농업녹지과장을 반장으로 한 상황실 근무반 3개조를 운영, 구제역 발생시 비상근무를 하고, 평일은 오후 6시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하고,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은 구제역 발생시, 의심 축 발생시 신속한 확인 및 신고 ․ 통제, 진단 및 긴급 방역조치, 유관기관 및 단체 등 공조체제 유지 등 임무수행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