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과의
「 2006년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 」
노 ․ 사 양측은 지난해 4월부터 10개월 동안 수차례의 노사 실무회의와 16차례의 단체협상을 진행해온 끝에 이날 협약을 타결했다.
지난 25일 포천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단체협약 체결식에는 홍희덕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위원장과 전순영 포천지부장 등 노조측 교섭위원과 사용자측 교섭위원, 그리고 청소대행업체대표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협약체결 후 박윤국 포천시장은 상호 인내심을 갖고 원만하게 교섭을 이루어낸 노조교섭위원들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에 합의를 이룬 “200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의 내용은 임금부문으로 ▲ 월 기본급 120만원 미만인 직종은 2%인상 ▲ 기본급 1백만원 이하 직종 정액급식비 매월 80,000원 지급 ▲ 재활용센터 조합원 명절휴가비 50%인상
근로조건에서 ▲ 맞춤형복지제도 시행 ▲ 20년 이상 장기근속자 3일 특별휴가 부여 ▲ 산전산후휴가 90일 보장 등 총16개항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 타결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파업 등 극단적인 행동 없이 타결됨으로 노사 상생의 문화를 구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