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한국의 아름다운 춤사위에 베트남 하이증시 시민들 넋 잃어

한국의 아름다운 춤사위에 베트남 하이증시 시민들 넋 잃어  


 의정부시 무용단(단장 이미숙)이 의정부시와 우호협력도시인 베트남 하이증시를 방문, 한국의 전통 무용을 선보여 하이증시 시민들을 감동 시켰다.




 시에 따르면 김문원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공무원과 시무용단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9일 - 13일까지 베트남 하이증시를 친선 방문, 하이증시 무용단과 합동공연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회룡문화제때 하이증시에서 무용단을 파견하여 축하공연을 해 준데 대한 답방공연으로 하이증시장의 공식초청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공연은 600석 규모의 하이증시 문화센터에서 1시간 30분동안 열렸으며, 하이증시 시민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객석을 꽉 메워 의정부시 무용단에 대한 높은 호기심과 한류문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양시 무용단이 교대로 전통무용을 선보인 가운데 하이증시 시민들은 처음 보는 의정부시 무용단의 화려한 의상과 날아갈 듯한 춤사위에 공연 내내 환호성을 지르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의정부시 무용단이 선보인 화관무, 부채춤, 장고춤, 대규모 타악기 공연에서는 박수갈채로 객석이 떠나 갈 듯 하이증시 시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의정부시와 하이증시는 2003년 7월 4일 우호협력도시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우의를 증진시켜 왔으며, 특히 시는 2004년 7월 18일부터 26일까지 20여명의 의료봉사단을 파견하여 무료진료 봉사를 하기도 했다.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응우엔 득 탐 하이증시시장은 이번 하이증시 답방 공연을 통해 양시가 더욱 긴밀한 형제의 관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및 다양한 분야의 교류에도 더욱 힘써 나갈 것을 다짐했다.




2008-03-19


양은주 기자 yej@ujb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가족센터, 다양한 1인가구 지원사업 '호응 커'
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지원을 받아 중장년 수다살롱, 식생활개선 다이닝, 건강돌봄, 금융안전교육 등 1인가구의 사회적 교류 및 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1인가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나를 찾아줘-심화편’은 1인가구의 심리·정서 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1회차 감정 향초 만들기를 시작으로 감정 일기 쓰기, 감정 그림 그리기 등 참여자들의 무의식 속 감정을 수용하고 다루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나를 찾아줘’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심화반 운영 요청으로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층 더 깊은 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작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꼭 심화반이 개설되길 희망했었는데 올해 심화반이 개설되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의 감정을 인정하고 진짜 나를 찾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참여자 B씨는 "요즘 개인적인 상황으로 마음이 우울했었는데 내 마음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되었

사건/사고

더보기
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