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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경전철같은, 이런 사업 하고싶다.

고호의 리얼토크 No.13

세상에 이런 사업이 있을까?

지난 2012년 7월 1일 의정부시에는 수천억이라는 천문학적 비용이 든 시민들이 왜 생기는지도 모르는 경전철이 개통되었다.

IMF 당시 정부가 기간시설을 만들면서 민간투자사업자에게 BTO방식이라는 '땡전 한 닢도 적자가 나지 않는' 최소수입보장을 해주는 사업을 전국 각지에 벌였다. 그중 하나가 의정부경전철이다.

이 경전철이 만들 때부터 붕괴사고, 개통 후 정차사고가 밥 먹듯 하더니 경전철 주식회사 지들이 사업성 검토하고 사업하다 손해봐놓고 300억 적자 봤다고 법이나 계약서에도 없는 '환승할인'하게 해달라고 악을 쓰며 시민들에게 사실과 차이가 있는 선동질(?)하다 지난 5일 새벽 5시30분 의정부 흥선역에서 첫차가 출발도 못하고 또 멈췄다.

개통 후 동네 마을버스보다 못하게 툭하면 서는 경전철 정차가 십 수차례가 넘다보니 입이 아파 이젠 불만도 말을 못하겠다.

그런데 너무 웃기다 못해 기가 막힌 것이 이번에 정차한 것이 위탁업체 직원이 실수로 신호단자함 연결을 잘못해서라고 발표해놓고 이제와서는 프랑스 지멘사가 설계하고 납품한 신호기 도면에 표기가 잘못되어서 그렇다고 정정해 괜한 ‘위탁업체 직원‘만 박살나게 마음 고생한 것이다. 여기서 기가 막히는 것은 경전철 측이 시스템 오류가 아닌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는 사실이다. 즉, 경전철 잘못이 아니고 도입 당시 외국기술사의 문제라서 다행이라는 동네 뭐가 웃을 해명...

우리는 수천억 들여서 도입된 '공중의 대중교통'시설의 도면이 잘못된 것을 1년이 훨씬 넘어야 알 수 있고 툭하면 서는 경전철이 '파산'할지 모르는 두려움에 안전이고 뭐고 생각할 필요도 없이 공중열차를 타야한다는 것이 서글퍼진다. 지금 의정부시와 경전철은 신경전 중이다.
경전철이 파산해도 3500억원 이상 물어줘야하고 운행해도 30년동안 1조 가량 혈세를 지불해줘야하고...
의정부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도 경전철 같은 사업 하고싶다. 투자해서 앞으로 가나 뒤로 가나 남는 장사인 사업. 나도 그런 것 하고 싶다.
시민들은 말한다.
경전철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이 없는데 의정부시건 경전철이건 시민입장에서 대화해 시민들 세금 낭비하는 일 없도록 하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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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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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위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지역 자활센터 ▲의정부기억저장소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 ▲의정부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과 기관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의정부지역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시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예산 절감을 위해 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는 전시 현황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의정부시 향토문화에 대한 사료의 통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에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와 주요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보건정책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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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홍역 환자' 확산...의정부시 보건소,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최근 해외 유입 관련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행 차단을 위해 홍역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2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홍역은 발열과 발진을 동반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돼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5월 3일 기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52명 중 69.2%에 해당하는 36명이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유행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 유입 환자 36명 가운데 33명은 베트남 방문과 관련해 감염된 사례로 파악됐다. 해외 방문 시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연국 소장은 "최근 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