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9월 1일 오전 9시 시청 대강당에서 월례조회를 개최해 공직자 선물 주고 받기 제로화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도시 의정부시 만들기에 전 직원이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선물 주고 받기 제로화 실천 다짐과 관련해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is no free lunch.)"는 말을 통해 "조건 없이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는 부모와 자녀사이와 사제지간 외에는 없다"며 "그 외의 사람들에게 선물을 받을 경우 10배, 20배의 업이 쌓이게 되니 선물 제로화 실천에 앞장서 달다"고 당부했다.
안 시장은 또한 "내년부터 실시하게 될 대동제는 송산동과 호원동 등 2개동을 우선 실시하고 3년간 연차적으로 6개 동에 실시할 계획"이라며 "10월에 의정부에서 개최하게 될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기도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시장 훈시에 앞서 5분 포로포즈에 나선 조복현 감사팀장은 "의정부시는 월드컵 축구 연속 우승보다 어려운 청렴 최우수도시를 2011,2012년 2년 연속 기록한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선물제로화 추진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은 물론 다시 청렴최우수도시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