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양주시는 지난 17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전철7호선)주민설명회 이후 내년 11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는 지반조사를 위한 굴착행위 허가 신청서를 지난 22일 양주시에 접수했다. 특히 도는 11월말에서 12월 중순까지 측량 및 지질조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행정절차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성호 시장은 21만 양주시민의 최대 염원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조기착공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에서 적극 협조해야만 이뤄질 수 있는 만큼, 관련 부서에 행정절차 간소화 등 최대한 금주 내로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또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옥정지구 연장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관련 부서에서는 LH공사 등 관련 기관과의 적극 협의에 임하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양주시와 경기도의 적극 행보로 인해 내년 11월 조기착공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양주시 덕현농협에서 개최된 주민설명회에 이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주민공청회’가 오는 12월 13일 의정부시에서 개최(장소 미정)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는 공청회 이후 노선을 확정하고, 총사업비 협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