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작은 자치구 - 호원2동사무소 편

우리동네 작은 자치구 - 호원2동사무소 편

동사무소가 많이 달라지고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역력하다. 동사무소하면 등초본이나 떼고 주민등록증을 분실했을 때 재발급받기 위해 찾았던, 행정 서비스가 아니면 갈 일이 없는 곳 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각동의 행정업무와 동시에 각동 동사무소 마다 자치센터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벗어리고 이웃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의정부신문은 주민의 생활과 가장 가까우며 친근한 동사무소를 우리동네 작은 자치구라는 코너를 통해 각동의 현황과 동사무소를 집중 소개한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향후 교통의 중심지

호원2동은 의정부시의 남단에 위치한 동으로 동(東)으로는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장암동(長岩洞)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서(西)로는 회룡사가 소재한 도봉산 자락이 펼쳐져 있고, 북(北)으로 신시가지를 이루는 의정부2동이, 남(南)으로 회룡역 주변을 경계로 호원1동과 접해 있다.

또한 호원2동은 전철1호선 회룡역을 중심으로 20여개의 아파트 단지왕 4개의 자연부락이 밀집되어 있고 인근 도봉산에 유명사찰과 명소가 많아 등산객이 줄을 잇는 곳이기도 하다.

호원2동사무소(동장 임해명)는 주거밀집지역인 호원2동의 주민들의 위해 365일 자치센터를 개방해 주민들의 복지편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호원2동의 청소년 야학교실 운영

호원2동사무소는 가계의 교육비 절감과 올바른 면학풍토를 만들기 위해 호원2동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호원2동의 청소년 야학교실은 주5회 평일에 운영되며 회원제를 통하여 강사자격증 및 실무경력 중심으로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이 체계적인 학습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힘쓰고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호원2동사무소는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음악을 보다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이웃과 세대간 화합을 통한 이웃사랑과 음악을 통한 희망과 삶의 여유를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화 프로그램 운영

호원2동은 신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방안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저소득층 복지혜택 및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증진을 도모하고 동별 간 차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화 프로그램은 수지침, 청소년야간공부방, 가족과 함께하는 탁구교실 3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야간공부방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개방해 사교육비 절감효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탁구교실은 주2회 주말을 이용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고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