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김동근, 경기북부 분도 적극 찬성

"의정부를 통일한국 중심도시로 성장시킬 비전으로 의정부시장 후보에 출마했다" 밝혀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예비후보에게 '공개토론' 제안... 이목 쏠려

6.13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김동근 전 부지사가 경기북부 분도에 적극 찬성하는 보도자료 발표와 함께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예비후보와의 공개토론을 제안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동근 예비후보는 35일 '경기북부 분도, 이제 때가 되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72월 경기도 행정2부지사 취임사에서 '통일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 북부'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의정부를 '통일 한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었다"고 전제 후 "그런 의미에서 오늘 '경기북부 분도 추진 공약'을 발표하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광명시장의 입장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이른 시일 내에 양기대 후보와 경기북부 분도 문제에 대해 공개토론을 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어 그는 "경기북부 분도는 일찍부터 경기도 북부청 기획행정실장, 의정부 부시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거치며, 경기북부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 해법을 준비해 왔다"며 "경기북부 분도를 통해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에서 통일한국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킬 비전으로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경기 북부의 축인 의정부와 경기 남부의 축인 수원을 대비해 보면 모든 수치에서 격차가 크다"며 "현재 의정부의 모든 경제적 현실은 경기도 내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경기 남부에 비해, 경기 북부는 수도권정비권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팔당특별대책지역,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등 다양한 규제로 묶인 '규제 백화점'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지역 전체가 수도권정비권역으로 묶여 있고, 면적의 45%가 군사시설보호구역에 해당한다. 심지어 전국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의 80%가 경기북부에 몰려 있다"며 "분단 이후 70년간 안보에 볼모로 잡혀 지역발전을 희생해 왔던 의정부와 경기북부 주민들에게 더 이상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 경기북부 분도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야 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이해당사자인 북부 도민들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인구 1,300만 명이 넘도록 덩치가 커진 경기도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도 국가 차원의 공론화가 절실하다"며 "이제 경기북부 분도를 논의할 조건이 성숙되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 4월 2일 '중계방송'
의정부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의정부시토론위)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의정부시갑·을 선거구의 후보자 토론회를 4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딜라이브 우리케이블TV(채널1), ㈜LG헬로비전 나라방송(채널25)을 통해 중계방송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라 실시되며, 소성규 대진대 교수의 진행으로 의정부시갑 선거구 후보자 2명(더불어민주당 박지혜, 국민의힘 전희경)과 의정부시을 선거구는 후보자 2명(더불어민주당 이재강, 국민의힘 이형섭)이 각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선거구별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의정부시갑 선거구 토론회 종료 후 연이어서 개혁신당 천강정 후보의 연설회도 방영된다. 의정부시토론위는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를 위해 모바일과 인터넷, TV, (유튜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을 통해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유권자는 언제 어디서든 우리 지역에서 실시된 후보자 토론회를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시토론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 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 할 수

사회/경제

더보기
양주축협, 동두천시·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각각 전달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이 29일 동두천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후광 조합장을 비롯해 양주축협 임직원들이 동행했다.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는 양주축협은 본점을 포함 17개의 신용점포와 사료공장, 유통사업본부를 운영중이다. 지난해 예수금은 936억원이 증가한 1조 5430억 원을, 상호금융대출금은 220억 원 증가한 1조 274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사료사업에서는 사료물량 감소 등 배합사료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시스템 재정비 등 손익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유통사업도 신규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 결과 551억 원의 사업물량을 추진하는 등 내실경영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으로 55억2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탄탄한 지역은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양주축협은 지난 27일에도 양주시청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양주시는 양주축협이 기부한 성금을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사건/사고

더보기
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