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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직화구이 음식점 미세먼지 저감 시범사업 추진

대기오염 방지시설 무상설치 지원으로 미세먼지 및 악취민원 해결

 

의정부시는 생활 속 미세먼지 발생 요인 중 하나인 직화구이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기집진시설을 무상 설치해 주는 직화구이 음식점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2020년 완료한 의정부시 미세먼지 분석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관내 초미세먼지 기여도 4위인 생물성 연소부문에 대한 미세먼지 특수시책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의정부시에 주소지를 둔 직화구이 업종의 음식점이며, 악취 및 미세먼지 발생 민원이 많은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16일 동안 사업장의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신청방법은 공고문에 첨부된 제출서식의 서류를 작성해 의정부시 환경관리과로 원본과 스캔본을 별도 제출하면 되며, 향후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받은 사업장은 시설 설치 전·후 대기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향후 3년간 의무사용과 방지시설의 적정 유지관리를 위한 협약을 의정부시와 체결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의정부시 환경관리과로 하면 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직화구이 음식점의 악취 및 미세먼지 민원이 해결되고,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을 경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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