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오염총량제 실효 방안 모색

 

오염총량제 실효 방안 모색 








 지난 13, 14일 이틀간 양평에서 ‘한강수계 물 환경 관리 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제1회 5개 시·도 공동 워크숍’이 열렸다.






 한강 물을 맑게 하기 위해 경기도, 서울 인천 강원 충북 등 한강 수계 5개 시도와 한강유역환경청이 함께 머리를 맞댄 것이다.






 이 자리에는 물 관리 담당 공무원, 대학교수, 팔당물환경센터 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한대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장은 ‘팔당호수질개선종합 대책 추진 성과 및 향후 대책’을 발표, 도의 팔달 수질 개선을 위한 다부진 의지와 비전을 제시했다.






 ◇수질개선, 걸림돌과 해결방안〓 오염총량제(오총제) 미실시 지역에 대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최소 범위 내에서 제한하고 있어 계획기간 내 하수도 보급률 제고 목표 달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또 하수처리장 확충 재원의 국비 의존도가 높아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없이는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고 이 본부장은 지적했다.






 그는 오총제의 조기 시행을 유도하되, 기간 내 하수도 보급률 제고 목표(90%) 달성이 가능한 오염총량관리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하수처리장 확충 재원 마련을 위해 신규 환경기초시설 확충사업은 민간 투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또 자부담 비율(40%)이 높아 오수처리시설 개선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기피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비지원사업으로 전환·추진해 자부담율을 경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질 오염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축산폐수의 경우 영세축산 농가가 처리하기에는 기술적으로 어려운 점과 축산폐수 처리시설 설치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점을 지적했다.






 이 본부장은 영세농가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를 공공 처리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수거 운반비 지원을 확대하고 축산폐수 공공자원화 시설 및 민간 자원화 시설을 적극 유치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앞으로 어떻게 추진되나〓 도는 앞으로 팔당수질 개선을 위해 습지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팔당호 습지 조성 사업은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일원의 경안천 하구 인공습지 조성과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용담리 일원의 한국형 환경단지 조성,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실학박물관 주변의 인공습지 조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민·관 협력으로 경안천 주변에는 금학천 인공습지(비오톱)가 조성되며,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일원이 생태공원으로 정비된다.






고태현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가족센터, 다양한 1인가구 지원사업 '호응 커'
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지원을 받아 중장년 수다살롱, 식생활개선 다이닝, 건강돌봄, 금융안전교육 등 1인가구의 사회적 교류 및 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1인가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나를 찾아줘-심화편’은 1인가구의 심리·정서 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1회차 감정 향초 만들기를 시작으로 감정 일기 쓰기, 감정 그림 그리기 등 참여자들의 무의식 속 감정을 수용하고 다루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나를 찾아줘’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심화반 운영 요청으로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층 더 깊은 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작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꼭 심화반이 개설되길 희망했었는데 올해 심화반이 개설되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의 감정을 인정하고 진짜 나를 찾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참여자 B씨는 "요즘 개인적인 상황으로 마음이 우울했었는데 내 마음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되었

사건/사고

더보기
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