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어울림의 장 7일 포천 다문화 축제
포천시는 포천시민과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하는 '제1회 포천 다문화 축제 2007 어울마당'을 오는 7일 포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생활의 활력과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포천시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인권상담, 무료급식 등을 지원한다
온 지역내 외국인 봉사단체가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아시아전통혼례, 세계 각국 전통문화와 음식체험, 세계 전통문화 공연 및 외국인 노래자랑, 이주노동자 영화제, 미니올림픽, 이주노동자 밴드공연, 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네팔,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태국, 스리랑카, 필리핀, 러시아, 중국, 인도, 이집트 등 11개 국가 1천2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가하며 각국의 전통문화와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