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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베어크리크골프장, 시각장애인에 무료라운드 '선물'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사장 홍유경)이 시각장애인 골퍼들에 무료 라운드와 훈련기회를 제공하기로 해 화제다.



포천시 화현면에 위치한 베어크리크GC는 시각장애인 6명으로 구성된 '블라인드(Blind) 골프팀'에게앞으로 지속적인 무료 라운드와 훈련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미 지난 6월29일 팀을 초청해 전담 코치 6명과 함께 첫 라운드하도록 한 데 이은 배려다.



베어크리크골프장의 한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치는 골프의 기본적인 규정은 일반 골프와 똑같고 다만 옆에서 전담 코치가 방향과 거리, 주변 환경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제1회 아시아시각장애인 친선골프대회가 열렸는데 한국에서는 김진원 씨가 130타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홍유경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대표이사는 "골프로 받은 사랑을 골프인들에게 되돌려주고 골프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이 골프장의 의무"라며 "그런 의미에서 시각장애인 분들이 골프를 즐길 수 있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사시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라운드 및 훈련 기회를 만들어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케이블채널인 J골프에서는 23일 밤 9시30분에 지난 6월29일 열렸던 시각장애인 골프대회를 녹화 중계하고 이후에도 재방송 등을 통해 블라인드 골프팀의 활약상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베어크리크 GC는 지난 해부터 골프장 인근 화현초등학교 골프 꿈나무들에게 매주 월요일 무료로 훈련 장소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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