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불법 고리로 돈을 빌려주면 원금, 이자 모두 못 받게 제도화해야 하고 피해자들의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저리대출 등 유인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3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불법대부업으로 막다른 곳으로 내몰리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을 조속히 모색하고자 긴급 라이브(Live)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강명수 경기서민금융재단설립추진단장과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최근 경기 상황이 나빠지면서 불법 사채 피해가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 우리가 나름대로 단속은 계속하고 있는데 처벌이 몇백만 원 수준 벌금에 그쳐 큰 효과를 못 거두고 있는 것 같다”며 “어떻게 민주주의국가에서 이렇게 가혹한 착취 수탈이 가능하게 허용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일 근본적인 대책은 불법으로 돈을 빌려주면 원금이든 이자든 원리금 전부 다 아예 못 받게 제도화하는 것”이라며 “누군가는 시장원리에 어긋나는 거 아니냐고도 하는데 독일이나 일본은 실제로 법을 어긴 과도한 이자를 받는 사채에 대해서 이자를 아예 못 받게 한다든지 아예 계약 자체를 무효화하도록 제도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재단은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14일간 ‘소상공인 VMD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점포를 모집해 매장진열 등 매출 증대를 위한 VMD(visual merchandiser)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의정부시 내 상인회에 소속된 소상공인 점포이며,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점포의 진열, 전시 등 이미지 개선에 대한 컨설팅이다. 컨설팅이 완료된 업체는 재단 블로그와 SNS 등 사업 결과의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VMD사업에 대한 소상공인의 관심을 높여 향후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참여 및 지원 조건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 및 대표번호(031-928-6688/내선번호 2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 옥정중앙공원에 경기도 최초로 증강현실(AR) 동물원이 구축된다. 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1 경기 VR 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사업’ 공모에 옥정중앙공원 AR동물원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콘텐츠를 활용하려는 도내 시군, 공공기관과 이를 공급할 도내 중소기업을 연계해 공공분야 VR AR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동물보호·복지·공정이 중요한 가치로 대두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증강현실 등 문화기술(CT)을 접목한 동물의 디지털 콘텐츠화를 통해 대중적 전시·관람에 있어 공원을 시각적으로 관광 상품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 옥정중앙공원 AR동물원 콘텐츠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GPS 기반으로 다양한 사실적 움직임을 표현하는 동물 8종을 구현, 옥정중앙공원을 찾는 시민, 방문객 누구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다양한 동물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공원 내 일정 공간에서 스마트폰으로 AR 동물원 앱을 실행하면 실제 크기의 가상동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앱에 존재
농협 의정부시지부(지부장 이시용)는 지난 31일 청년조합원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회와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의정부농협(조합장 김명수), 양주축산농협(조합장 정훈)의 조합원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조합원 고령화로 인한 농업·농촌의 기반 약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젊은 농업인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시용 농협지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우리 농업·농촌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미래농업 기반 마련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농업인 및 청년조합원 육성에 최선을 다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조합원은 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45세 미만이 대상이고, 농협의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출자금, 이용고 배당을 받을 수 있으며 농자재 구입해택, 농업관련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는 1일 지난 5월 3일 의정부시 소재 마트 화재 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진화에 기여한 시민영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민영웅 정승준씨는 화재를 목격 후 주변에 알리고 이 사실을 알게된 정성근씨와 함께 적극적으로 화재진화에 나서 자칫 대형화재로 확산될 수 있었던 샌드위치 패널 건물 화재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화재 발생 대처 매뉴얼대로 적극적으로 소화활동에 임하신 정성근씨와 정승준씨의 용기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며 "덕분에 화재진압 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시민영웅 정성근씨는 “누구나 그런 상황에서는 이웃을 위해 행동했을 것이고, 당연한 도리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되며, 신속하게 현장 도착 후 화재 진화 활동에 임한 소방관들과 서장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6월 1일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을)과 함께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의정부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을 위한 '발전종합계획'에 대한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의정부시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2020년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에 따라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중인 대형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캠프 스탠리,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사업 변경과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 GTX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캠프 홀링워터의 사업 변경 등 총 13건의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향후 행정안전부의 발전종합계획 변경 승인이 이루어지면 정부 정책사업인 대형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등 의정부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의정부시의 미군 반환 공여지 8개소 중 6개소가 2007년 4월과 2020년 12월에 반환되어, 캠프 라과디아는 근린공원 및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프 홀링워터는 역전근린공원으로, 캠프 시어즈는 광역행정타운으로 조성되었으며, 캠프 에세이욘에는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이 건립되는 등 미군 공여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각종
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지방의정동우회법 제정 건의문'과 '택지개발사업 공공시설물 인계인수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을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제안해 제155차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채택됐다. 1일 의정부시의회는 ‘지방의정동우회법’ 제정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던 전직 지방의원들의 긍지를 높이고 의정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현직 의원들과 공유하여 의회 민주주의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할 것이고 밝혔다. 또한 ‘택지개발사업 공공시설물 인계인수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을 통해서는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공공시설물 인계인수 시 지방자치단체의 결정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범구 의장은 “이번 건의문을 통해 지방자치행정의 효율적인 수행과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은 적극적으로 조례 제·개정 발굴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7기 안정적인 도정운영과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회장 : 김미리 의원)와 경기도가 머리를 맞댔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올해 첫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미리·유광혁·권재형·김경희·김동철·김우석·김원기·남운선·신정현·유상호·이원웅․최경자 도의원, 북부청 소관 실국장 등이 참여해 경기북부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류인권 균형발전기획실장의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청정계곡 지속가능 관리방안, 한탄강 색도개선 종합대책,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및 규제 개선 등 경기북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민선7기 도정사업의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공공배달 플랫폼(배달특급) 서비스 확대,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북동부 균형발전 산업단지 조성,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근로감독 권한 지방정부 공유 추진 등 경제·노동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갔다. 특히 양측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별내선, 도봉산옥정선, 옥정포천선, 교외선, 경기도 공공버스 등 도민들의 삶과 밀접
의정부시는 경기도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을 통해 적발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건축물과 형질 변경된 토지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의 예방 및 단속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항공사진 촬영을 실시하고, 전년도 항공사진과 대비해 변경사항을 적출한다. 그 이후 각 시·군에서 판독시스템을 이용하여 현지조사와 결과보고를 수행한 뒤, 이를 통해 불법행위로 판정된 건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추진하게 된다. 2020년 항공사진 판독을 통해 불법으로 의심되는 건축물과 토지 형질변경은 총 569건이었다. 이 중 의정부시 개발제한구역 담당 공무원의 현장 방문 등 전수조사 결과 불법으로 적발된 것은 343건으로 60.3%나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 343건에 대한 분석 결과, 2019년에 항공사진으로 적발된 불법 57건에 대비하여 6배 이상 증가를 기록했으며, 유형별로는 건축물 신축이 289건(84.3%)으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뒤를 이어 토지 형질변경이 46건(13.4%), 증축이 8건(2.3%)이었다. 불법 건축물 신축 289건에 대한 용도별 세부조사 결과 창고로 사용하는 행위가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8일 보건소 코로나19 방역대책본부 및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방문해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코로나19가 1년 넘게 장기화되고 기존 방역업무 뿐만 아니라 예방접종이 본격 실시되면서 방역현장의 피로도가 심화되는 가운데 직원들의 업무부담과 정신적 고통 등을 철저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7개반 123명으로 이루어진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진단검사, 역학조사, 방역소독, 자가격리, 환자이송 등 체계적인 감염예방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 추진을 위해 역전근린공원 부지에 예방접종센터를 구축하고 4월 15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장기간에 걸쳐 특히 보건소 직원을 중심으로 격무가 이어지는 부분에 대해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보건소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정인력 부분을 보건소에서 근무하도록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통해 유증상자 적극 검사,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확대, 감염취약시설 관리를 지속 강화하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