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도 신설에 대한 논란은 총선과 대선에서 큰 잇슈로 등장해 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경기 의정부 현장 기자회견에서 분도시 '강원서도' 전락이라는 발언을 하였다. 그의 발언의 문제점과 경기북부 시민의 염원을 전하고자 한다. 우선 이 대표 발언의 문제점을 살펴보자. 첫째, 경기북부 시민의 염원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필자는 2021년 초부터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도화선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정부에 이사실을 알리기 위해 약 4개월에 걸쳐 자전거로 11개 시군을 투워 했으며, 별도로 11개 시청, 군 앞에서 1인시위, 국회의사당 정문 앞, 청와대 앞 등에서 1인시위를 하면서 경기북부 주민의 염원을 전달하고자 노력하였다. 뿐만 아니라 언론을 통해 경기북도 신설의 당위성에 대한 기고를 통해 강력하게 피력하였다. 현재 2024년 총선에 따른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주민의 염원이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대통령 후보시절에도 분도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전달하였다. 그의 논리는 재정자립도가 낮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이 지면에서는 다른 것은 생략하기로 하고 다음 2가지만 이야기해보겠다. 북부는 통일 안
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지원을 받아 중장년 수다살롱, 식생활개선 다이닝, 건강돌봄, 금융안전교육 등 1인가구의 사회적 교류 및 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1인가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나를 찾아줘-심화편’은 1인가구의 심리·정서 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1회차 감정 향초 만들기를 시작으로 감정 일기 쓰기, 감정 그림 그리기 등 참여자들의 무의식 속 감정을 수용하고 다루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나를 찾아줘’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심화반 운영 요청으로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층 더 깊은 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작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꼭 심화반이 개설되길 희망했었는데 올해 심화반이 개설되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의 감정을 인정하고 진짜 나를 찾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참여자 B씨는 "요즘 개인적인 상황으로 마음이 우울했었는데 내 마음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되었
의정부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정기적인 교통전략회의와 현장점검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만족하는 체감형 교통정책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선 8기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시의 노력을 살펴봤다. 관외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부담 경감…사통팔달 광역철도망 확충 올해 초 타지역 통근 비율이 53%에 달하는 의정부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GTX-C노선 착공으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지난 1월 25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착공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대 개막의 원년을 선포했다. GTX-C노선은 2028년 개통 예정으로 정차역인 의정부역 주변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시는 작년 12월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GTX-C 의정부역 교통대책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워킹그룹은 의정부역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개편, 도로 계획, 환승 연계, 보행환경 개선 등
경기도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도(道)는 과천·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해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는 또,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일자리, 주거,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도내 두 번째 테크노밸리로 개발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북수원에 있는 도유지를 활용해 북수원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면서 "북수원테크노밸리에는 AI에 기반을 둔 IT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벤처스타트업,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강수현 양주시장이 '교외선'의 역사 복원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 차 지난 25일 경북 봉화군 소천면에 위치한 분천역을 방문했다.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는 '교외선'은 고양시 대곡역, 원릉역과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장흥역, 일영역, 송추역을 지나 의정부역을 운행했던 경기 북부지역을 동서로 잇는 순환철도망이다. 이번 방문은 운행이 중단된 지 20년 만에 부활하는 교외선의 하반기 재개통 시기에 맞춰 다양한 사례 조사를 통한 성공적인 교외선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 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등은 봉화군의 대표적인 관광시설인 분천역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접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명소로의 탈바꿈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20년 만에 재개통 추진 중인 교외선은 적자로 인해 중단된 만큼 성공적인 운행을 위한 양주시의 고민이 깊다"며 "이번 분천역 사례 조사를 통해 교외선 인근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재운행을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천역은 지난 2013년 4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개통을 계기로 '분천 산타마을'을 조성해 연간 8만 명 이상의 관광객
의정부시가 '포트홀' 등 도로 파손의 원인이 되고 있는 과적 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집중단속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단속 대상은 도로법에 의거 축하중 10톤을 초과하거나, 총중량 40톤을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이다. 위반차량 운전자에게는 위반행위 및 횟수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적재량 측정 방해 행위 금지의무 등을 위반하는 운전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된다. 시는 이번 집중단속 기간 단속지점 우회를 방지하는 등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속 지점 및 시간을 수시로 변경할 계획이다. 안중현 도로과장은 "과적 차량의 운행은 도로시설물의 파손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7일 공식 출범한 의정부도시공사(대표 김용석, 이하 도시공사)가 '2024년 상반기 직원채용'을 실시한다. 26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직원 채용분야는 행정, 기계, 운전 등의 공개채용 분야와 연구직 및 조리원의 경력채용 분야로 구분해 실시할 예정이다. 공개채용은 △행정 9명, △기계 4명, △전기 2명, △통신 1명, △운전 6명, △가로환경미화원 2명 등 총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행정 3명, △운전 2명은 청년 전형으로 진행된다. 또 경력채용은 △연구직 4급 1명, △연구직 5급 1명과 △시설관리원 조리원 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공고는 공사 홈페이지 및 의정부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공개채용 접수는 4월 15일까지이며, 경력채용은 4월 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개채용은 필기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으로 진행하며, 가로환경미화원의 경우 의정부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시험을 추가로 실시한다. 경력채용은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으로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용석 사장은 "공사는 NCS, 전공과목, 인성검사를 실시하여 공사 적합형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최선을
제22대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강원서도(西道)' 발언이 경기북부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3일 총선에 출마한 자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의정부 제일시장을 방문 뒤 행복로 연인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재정에 대한 대책없이 분도를 즉시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북부 국민의힘 후보(김성원, 전희경, 이형섭, 안기영, 김용태)들은 25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염원을 짓밟았다며 이재명 대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지난 23일 포천과 파주를 방문해 전쟁 운운하며 불안를 조장하더니 같은 경기북부 지역인 의정부를 찾아서는 각종 중첩규제로 낙후된 경기북부 주민의 숙원인 경기북도 설치를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장기적으로는 경기북도를 분도할 필요성이 있다'는 말은 경기북부 주민을 두 번 울리는 발언"이라며 "그 '장기'가 도대체 언제인가, 반대한다면서 애매모호하게 '장기'란 말을 얹어 경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박지혜 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강선영 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경기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김성환 국회의원, 이소영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의정부을 이재강 후보,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 등 지역내 주요 인사와 시·도의원, 지역위원회 고문단 및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문희상 전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우원식, 안규백, 진성준, 박주민, 장경태 국희의원이 영상축사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지혜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나라를 다시 나라답게 만들고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하는 선거"라면서 "영입인재 1호 박지혜의 승리는 의정부의 승리이자 민주당의 승리"라며 개소식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박지혜 후보의 총선 필승을 다짐하기 위한 여러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장에 방문한 시민들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여 '지속가능한 나무'에 붙여 전달했다. 또한 후보자 가족이 '새로운 의정부를 위해 열심히 뛰라'는 의미가 담긴 파란 운동화를 박 후보에게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 이재강 후보가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오석규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정성호, 우원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의정부시갑 박지혜 후보, 김기형,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당직자 및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또한 문희상 전 국회의장, 정청래, 박찬대, 서영교 최고위원 등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축사에 나선 정성호 의원은 "원래 의정부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이며, 남북화해 협력의 거점 도시로써 책임이 있다"라며 "이재강 후보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일한 적이 있어 신도시 문제도 잘 아는 후보"라고 말했다. 덧붙여 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하며, 마지막까지 야당 대표와 대화를 포기한 윤석열 정권을 중단시켜야 한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재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일본 앞에서 유독 작아지는 윤석열 정권"이라며 독도문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거론하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쳤다, 또한 최근 핫이슈가 됐던 이종섭 호주대사의 해외 도피를 언급하며 "일명 도주 대사라는 신조어가 탄생했고, 향후 이 정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