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김희정)가 3월 초부터 5월 10일까지 신곡권역 내 전신주‧가로등주에 설치된 불법 생활정보지함을 정비한다. 27일 권역동 관계자에 따르면 이전에는 전월세 및 취업 정보 등을 얻기 위해 생활정보지를 활용했으나, 스마트폰 보급으로 그 기능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 특히, 법적인 설치 근거가 없어 도로변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며 도시미관을 해친다. 이에 신곡1동은 시내 주요 관통도로인 동일로(을지대병원 사거리~장암주공 삼거리)와 시민로(신곡교~신곡고가 사거리)를 정비 구간으로 지정했다. 작년에는 호국로 구간인 터미널 사거리부터 성모병원 사거리까지 불법생활정보지함 105개를 수거 정비한 바 있다.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업체의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이후 자진 정비가 되지 않은 생활정보지함은 강제 철거할 예정이다. 이종범 허가안전과장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무분별하게 설치된 생활정보지함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요인"이라며 "지속적으로 정비해 걷고 싶은 가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만학의 결실과 새로운 도전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된 의정부노성야간학교 졸업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의정부노성야간학교는 지난 23일 의정부시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제42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졸업생 및 재학생, 가족,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 시청 및 모범학생 표창, 축사, 졸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반 10명, 중등반 12명, 고등반 15명 총 37명이 학력 인정서와 졸업장을 받았다. 특히, 최고령 80세 노인의 졸업장 수여식이 참석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1981년 설립된 노성야간학교는 의정부교육지원청의 학력 인정 기관으로 현재 111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배움의 꿈을 이루지 못해 만학의 길을 걷는 교육 취약계층의 평생학습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노성야간학교라는 배움의 공동체가 계속돼 모두가 삶을 살찌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졸업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향한 여정의 시작이니 다음 단계의 새로운 도전을 꼭 해보시기 바란다. 노성야간학교 학생들의 더 나은 학습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겨울철 내린 비와 잦은 눈으로 도로 곳곳에 포트홀이 발생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2월말까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점검반을 구성해 주요 도로의 포트홀을 긴급 점검하고, 도로안전기동반을 투입해 이번 주말(24일)부터 포트홀 응급보수 등 정비에 나섰다. 또한, 도로상에 설치된 맨홀도 집중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맨홀은 수도관, 하수관, 지하 전선 및 기타 관로 등의 정비를 위해 설치된 시설물로, 해당 시설물의 관리주체 기관에 파손 및 맨홀 주변 침하 등을 신속히 점검하고 보수하도록 통보했다. 겨울철에 포트홀 발생이 빈번한 원인 중 하나는 도로에 쌓였던 눈이 아스팔트 사이로 침투해 얼고 녹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도로에 균열을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제설작업을 위해 뿌린 염화칼슘이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도로면을 경화시켜 포트홀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를 통해 도로상에 발생한 포트홀 등 위험 요인을 분석해 즉시 정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 및 정비기간 동안 발생한 결함 구간에 대해서는 기온이 상승하는 3월 중에 일제 보수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내부 경선을 앞두고 전·현직 시도의원 8인의 지지선언에 이어 의정부 주요인사 21인들도 이형섭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22일 이형섭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은 주요인사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형섭 예비후보는 늘 겸손한 태도로 시민들을 만나고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해 왔다"면서 "이형섭 예비후보가 의정부를 더 멋진 도시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주요인사들은 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 5년간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직을 수행해 온 이형섭 예비후보의 뚝심 정치를 높게 사며 "오랜 시간 동안 의정부를 위해 일해왔던 것을 지켜봐 온 지역 선후배, 동료로서 이형섭 예비후보야말로 의정부에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고 추켜세웠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그동안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의 당선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의정부(을) 선거구를 2인 경선지역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23일(금)과 24일(토) 양일간에 걸쳐 이형섭 예비후보와 정광재
"내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에게 '희망'과 '변화'라는 메시지가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우정희 작가가 두 번째 에세이 'AI시대 필수템 : 나다움의 힘'을 발간하며 전한 말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몸과 마음의 온갖 상처와 아픔을 글을 쓰며 치유한 이야기를 순박하게 담았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자존감을 상실했던 우정희 작가는 한 줄 두 줄 글쓰기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으며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잘하는지'를 발견해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중앙대 미래교육원 진순희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단순한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서 우리 모두의 삶, 그 안에서의 고민과 갈등, 그리고 해결에 대한 귀중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우정희 작가는 두 권의 에세이를 통해 글쓰기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데 무엇보다 탁월한 도구라고 강조한다. 무기력하고 쳇바퀴 돌듯 지친 일상, 상처와 아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치유글쓰기를 통해 인생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희망을 전한다. 우 작가는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지고 두려워 하는 사람들을 향해 "나의 아픔과 단점을 드러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도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나를 들여
의정부시가 구도심 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와 유휴부지 주차장 조성 협약을 맺었다. 구도심은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차장을 조성할 부지가 마땅치 않고, 부지 확보 등에 많은 예산이 필요해 고질적인 주차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구도심 내 주차난 및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주차장을 공급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의정부공고 내 유휴부지(가능동 652-16번지)에 580㎡ 규모의 주차장 약 15면을 조성한다. 특히, 주차장 조성 시 주변환경 정비를 통해 학교 및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 중 주차장 조성을 마치고 개방할 예정으로, 현재 운영 방식 및 이용료 등에 대해 협의 중이다. 향후 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중앙감리교회와도 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학교복합시설 및 민간시설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과도 협력해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및 학교복합시설 개방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여러 기
최성철 자치행정전문위원이 의정부시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사무관으로 임용됐다. 20일 최정희 의장은 최성철 전문위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임용장 수여는 2022년 1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던 의회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이 지방의회 의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처음으로 단행된 사무관 승진 인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 전문위원은 1995년 9급으로 의정부시에 최초 임용되어 2020년 7월 시 의회사무국으로 발령받았다. 이후 의정팀장과 운영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역량을 키웠고, 지난 12월에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5급 승진 대상자로 의결되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 5급 승진리더과정을 수료하고 이번 인사에서 승진했다. 최정희 의장은 "인사권 독립 후 첫 사무관 승진 인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회 전문위원 배치를 통해 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책임감 있게 의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0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해 전공의들의 총파업에 따른 병원 운영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김 시장은 한창희 병원장 및 관계자와 함께 중증응급환자 처치, 수술 일정 등에 시민 불편이 없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료기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 치료나 중환자실 운영 등에 최대한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을 포함 국내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20일자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의정부시 보건소는 차질없는 응급실 운영 및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수립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는 등 의료취약지인 경기동북부의 중점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주축산업협동조합(이하 양주축협)이 19일 의정부시에 저소득 가구를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 및 이후광 조합장, 최종규 상임이사 등 양주축협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양주축협은 본점을 포함 17개의 신용점포와 사료공장, 유통사업본부를 운영중이다. 지난해 예수금은 936억원이 증가한 1조5430억 원을, 상호금융대출금은 220억 원 증가한 1조 274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사료사업에서는 사료물량 감소 등 배합사료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시스템 재정비 등 손익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유통사업도 신규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 결과 551억 원의 사업물량을 추진하는 등 내실경영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으로 55억2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탄탄한 지역은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후광 조합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의정부시 저소득 가구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는 양주축산업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동두천‧연천)이 16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제21대 국회 4년 종합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국회의원의 4년간 의정활동을 ▲본회의·상임위원회 출석 ▲법안 발의 ▲국정감사 ▲상임위원회 활동 등 12개 항목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 의원의 의정활동 중 가장 빛나는 성과는 단연 '법안 대표발의' 실적이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 ▲수도권 전체 국회의원 중 1위 ▲재선 이상 국회의원 중 1위 ▲국민의힘 지역구 국회의원 중 1위라는 압도적인 대표발의 실적을 달성해 오고 있다. 다수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최종 통과시키며 입법 ‘정량’과 ‘민생’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8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날카로운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민심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김 의원은 "동두천·연천 주민의 대리인으로서 열심히 일한 점을 인정받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과 입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