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포천 민자고속도로 실시협약 체결 국토해양부와 서울북부고속도로(주) 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실시협약이 29일 체결돼 앞으로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총 길이 50.54km, 총 사업비 1.6조원이 투입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2011년 착공해 201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이번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정부가 일정 수입을 보장해주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고 통행료도 도로공사 요금과 비슷한 수준(1.02배)으로 낮췄다고 국토해양부는 설명했다. 또한 현재 극심한 정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국도 43호선 및 47호선 등 간선도로의 교통수요를 분산시킬 것이며 서울에서 포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약 1시간 내에 접근이 가능해 수도권 동북부의 관광, 물류 산업 등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민자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해 서장원 포천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영우 의원이 국토해양부장관 면담을 통해 조기착공을 건의하는 등 노력으로 실시협약이 체결됐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2011년도 상반기 중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
의정부시축구협회 축구인의 밤 개최 신흥대학서 개최…객석 가득메워 의정부시축구협회(회장 김연균)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한 2010년 의정부시 축구인의밤이 지난 29일 오후 7시 신흥대학 에벤에셀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최측 회장인 김연균 의정부시축구협회장과 문희상 국회의원, 김상도, 박인균 한나라당 의정부시 갑,을 당협운영위원장, 노영일 의정부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의정부시 정관계 인사와 의정부시 축구협회 임원, 축구 선수 등 내외빈 약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축구협회는 축구인의 밤을 통해 한해동안 의정부시 축구발전을 위해 공로한 임원과 축구선수에게 표창장 수여와 감사패, 공로패 등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2011년을 맞이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 뉴타운사업, 주민들 찬성의견 높다” 문희상 국회의원실, 여론조사결과 발표 의정부시의 최대현안사업인 금의‧가능지구 뉴타운사업에 대한 주민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민주당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 사무실은 지난 8~12일까지 5일간 'BNF리서치'에 의뢰해 금의‧가능지구 거주민을 포함한 의정부시민 7,4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28%P), 응답자 중 51.2%가 찬성, 27.1%가 반대하고 있으며, 21.6%는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거주자별로 구분하면 응답자 중 가능지구 주민 2,098명은 찬성 49.4%, 반대 36%, 모름 14.6%로 나타났으며, 금의지구 주민 1,558명은 찬성 52.5%, 반대 29.7%, 모름 17.8%로 집계됐다. 뉴타운지구를 제외한 기타지역 거주자 3,759명도 찬성 51.7%, 반대 15.7%, 모름 32.5%로 나타나 뉴타운사업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능지구의 찬성 이유로는 주거환경개선 및 지역경제활성화 74.1%, 교육문화 등 삶의 질 상승 10.6%, 주택의 재산가치
포천, 양주지역 백신…오전 접종시작 경기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이하 방역본부)가 양주, 포천 일대에 구제역 백신 추가 접종결정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백신접종을 오늘(29일)진행한다고 밝혔다. 28일 방역 본부에 따르면 접종반은 포천 12개팀 양주 6개 팀이 진행 할 것이며 각각 48명, 24명이 편성 되었다. 또 1개팀은 수의사 1명, 공무원 1명, 방역요원 1명, 농‧축협 직원 1명등 4명으로 구성 된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각 시에서 백신접종과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지역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경기북부지역에 추가된 백신접종 대상은 구제역 발생 농가으로부터 반경 10㎞ 이내에 있는 포천 966농가 3만2천620마리, 양주 301농가 1만4천500마리 등 총 4만7천120마리다. 방역본부는 이들 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을 늦어도 1월4일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한 파주.고양.연천지역은 27일까지 백신 대상 1천286농가 소 5만4천410마리 중 976농가 4만5천182마리(83%)에 대해 접종이 끝났다. 파주.고양.연천 지역의 백신접종은 29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양주, 포천이 접종 지역에
겨울방학 중 청소년 알바 근로침해 사례 집중 단속 최저임금, 근로시간, 휴일․휴게 등 의정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최현석)은 아르바이트 등 중․고등학생의근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겨울방학 중 청소년 근로자의 근로조건 침해사례를 집중 점검한다. 2011.1.1∼1.31.까지 한달간 계속되는 이번 집중점검 기간에는 아르바이트 근로 청소년을 많이 고용하는 음식점, 패스트푸드점이 밀집된 지역, 업종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에 대해 일제 점검하게 된다. 주로 임금체불, 근로시간 및 휴일․휴게 준수, 최저임금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되며, 법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시정조치를 내리되, 기한 내 시정에 불응하거나 상습적인 법 위반이 발생한 사업주에 대하여는 즉시 형사입건하는 등 최대한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근로조건에 있어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경우, 청소년 근로자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번 없이 1350)또는,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고객지원실(☎:877-0009)에 신고하여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 일부지역 가로등 정전사고 발생 지난 26일 오후께 의정부시 일부 지역의 가로등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4~5시간 가량 신곡동, 장암동, 녹양동, 자일동, 가능동 등 5개 동이 정전됐다. 사고가 나자 의정부시는 A/S업체 담당자를 불러 원인 조사와 함께 복구에 나서 오후 10시50분께 가로등을 정상화킨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원인은 시청 재난상황실에 설치된 기기 고장으로 확인됐다. 시(市) 도로과 담당자는 "재난상황실에서 무선신호를 보내 각 동에 설치된 가로등을 작동하는데 무선신호를 보내는 중앙발신장치가 오작동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아직도 끝나지 않는 뉴타운 공방전 오는 31일 ‘뉴타운반대 2차 규탄집회’ 예정 뉴타운반대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1일 오후 2시 행복로에서 ‘뉴타운 반대 2차 대규모 규탄대회’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시장이 공청회에 이어 각 구역별 현장방문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정확한 일정도 없이 시시때때로 시장의 일정에 꿰어 맞추기식으로 진행하는 현장방문이며, 장소도 수시로 변경되고 행사에는 국· 과장 및 동장까지 대규모로 동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정부시장은 1시간여의 행사동안 절반이상을 뉴타운의 사업의 당위성과 허위 홍보내용으로 채워가며 발언하고 정작 주민들의 질문에는 속시원하게 답변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찬성 측 주민과 반대측 주민간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대책위는 지난주 가능1동에서 개최된 설명회와 관련해 “구역별 뉴타운 설명회 개최 명분만 쌓으려는 행사로 소위 ‘섬김과 소통행정’이 아닌 ‘통제와 불통행정“을 자인하는 방식으로 정작 주민들이 듣고 싶어 하는 내용을 쏙 빼버리고 주민들의 얘기를 끝까지 듣지도 않고 홀연히 가버리는 방식으로 주민들을 골
의정부시, 미불용지 예산 적어 보상에 난항 ‘개인재산권침해’라는 의견 제기돼 논란 예상 의정부시가 미불용지에 대한 예산책정이 적어 보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불용지란 종전에 시행된 공공사업의 부지로서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은 토지를 말한다. 미보상 토지는 대부분 도로개설사업에 기인한 것으로서 일제하의 강제시공, 6.25동란 중 시공한 작전도로, 소유자 불명 토지, 보상액이 서류구비에 소요되는 비용보다 적어 사실상 수령을 포기한 토지, 기공 승낙을 받아 시공하였으나 예산상의 이유로 지연되고 있는 토지 등이 있다. 대부분 사인(私人) 명의의 토지를 지방자치단체가 도로 등을 개설하여 사용함으로써 미불용지가 발생하게 된다. 의정부시도 해마다 미불용지 보상신청자가 늘고 있으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보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녹양동에 토지를 소유한 윤모씨는 “지난 2004년 토지를 매입했으나, 토지 중 일부를 의정부시가 도로로 사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토지수용 및 보상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예산부족을 이유로 지금까지 보상을 해 주지 않고 있다”고 분개했다. 이어 “시는 개인이 공유지를 사용할 경우 철저하게 사용료를 징구하면서 정작 미불용지 보상에는 나 몰라라 하고
의정부시의회 국은주 의원, 5분 발언 통해 ‘행정혁신위원회 위원 80% 안 시장 사람’이라 밝혀 지난 17일 제197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소속 국은주 의정부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안병용 시장이 지난달 1일 각계전문가 44명으로 구성해 야심차게 출범시킨‘행정혁신위원회’구성원들의 관계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5분 발언에 나선 국 의원은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위원 80%이상이 시장의 학연, 지연으로 맺어진 사람들이고 나머지 20%는 구색을 맞추기 위해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하여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말한 후 “경기도 31개 시‧군중 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시‧군도 있지만 일부 설치되어 있는 시군의 예산 대부분이 4~5천만원 내외로 책정되어 있지만 우리시는 1억5천6백만원이 편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통과제, 분과별 과제, 개인별 과제 등 별도 연구과제 수행비로 7천600여만원을 책정해 리포트 하나만 제출하면 수행비용을 위원들에게 지급하게 되어 있어 ‘나눠주기식’ 예산이 아닌가 의구심을 갖게 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교육대응 지원사업에 대해 “2011년도 교육지원과
이종화 시의회 부의장, 안병용 시장 ‘자질론’ 거론 시정질문 통해 수차례에 걸쳐 안 시장 강하게 질타 안 시장 ‘지적한 사항은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답변 의정부시의회 이종화 부의장이 지난 9일 열린 제197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안병용 시장을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이날 이 부의장은 시정질문을 통해 “의정부시 재정자립도가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 하위권으로 계속 떨어지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따져 물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의정부시 재정자립도는 31개 시군 중 23위, 재정자주도는 28위로 최하위권에 있는데, 올 한해 의정부시 재정 상태에 대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의정부시 재정력은 31개 시‧군 중 그나마 탄탄하다’고 언급했다”며 “행정학 박사인 시장이 의정부시의 현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런 인터뷰를 한 것인지 솔직하고 진실성 있게 시민들에게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의정부시의 재정 파탄을 경고하고 부르짖던 시장이 돌연 태도를 바꿔 재정파탄을 부추기는 행위를 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전 시장이 8년 동안 아무런 불편 없이 직무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비 1,999만원, 전기시설비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