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가협약 체결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내년 상반기 중 착공 포천시가 국토해양부, 서울국토관리청, 서울북부고속도로(주)와 지난 12일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서울(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착공에 관한 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의 최종 심사를 거친 후 금년 내 실시협약이 체결되면 실시고시 등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이 될 것”이라며 “포천시의 최대현안 사업인 서울(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포천시민 모두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울(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구리~포천 간 46.1km, 소흘읍~양주 봉양동 간 6.9km로 전체 53.3km, 폭 4~6차로로 건설되는 사업으로 최근 고속도로 착공의 난관이었던 탄약고 정비문제를 시가 적극 개입해 지난 8월 송우리, 무봉리 지역 탄약고 정비문제를 일단락 시킨바 있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역 코레일직원 승객 생명구해 의정부역 근무 박창식씨, 달리는 기차 피하며 승객 구해 지난달 31일 저녁 10시경 열차진입직전 철길에 떨어져 쓰러진 승객을 휴일이던 코레일 직원이 극적으로 구출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 박창식씨(남, 32세)는 현재 의정부역에서 열차운전을 위한 신호취급 업무를 맡고 있으며, 당시 쉬는 날로 가족 나들이를 마치고 귀가 중이었다. 당시 회룡역에서 상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목격했다는 시민 김모씨(여,36)는 지난 11월 1일 코레일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를 통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하고, 마음 깊은 곳에서 박수를 보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씨는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갑자기 퍽하는 소리와 함께 어떤 남자가 승강장에서 선로 아래로 떨어졌으며, 떨어진 남자는 레일에 어딘가를 부딪쳤는지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곧 인천행 열차가 들어올 것이라는 표시가 안내되고 있는 순간이어서 주변사람들 중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며 “마침 현장에 있던 박창식씨가 이를 발견하고 선로로 뛰어들어 떨어진 남자를 승강장 위로 옮겼다. 남자를 옮긴 직후 바로 열차가 진입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박
의정부시설관리공단 2010년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31.5대1의 높은 경쟁률 보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2010년 가로환경미화원 공개채용" 공고를 지난 10월22일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11월1일부터 11월5일까지 접수된 응시자 126명 대상으로 2010년 11월11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공개 체력측정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채용 모집 인원은 4명이지만 126명이 응시하여 3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차 체력측정을 통과하기 위한 응시자 저마다의 체력을 불사르기도 했다. 1차 체력측정 시험은 순위(등수)에 의거 1등부터 나누어 1점씩 차등 배점하는 방식으로 20kg메고 100미터 달리기와 20kg 오래들기 2종목을 측정하고, 2종목 합산 점수가 높은 상위 8명(동점자가 있어 10명)을 1차 선발하여 12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 4명을 발표한다. 매년 높은 경쟁률속에 응시자들의 체력도 좋아지고 있음을 증명하듯 20kg메고 100미터 달리기에서는 14초 후반의 기록자가 나오기도 하였으며, 응시자의 가족과 친지들은 운동장 스텐드에서 열띤 응원으로 힘을 불어 넣어주기도 했다. 이번 공개채
경기도내 13개 반환 미군기지의 토양환경 오염정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0개 기지 주변지역의 토양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의정부시가 미군반환공여지에 대한 환경조사 후 오염실태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는 본지보도(본보 199호)이후 경기도가 지난 11일 환경기초조사결과 및 개선책을 발표했다.도에 따르면 의정부시, 동두천시, 파주시 등은 2009년까지 23개 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1단계 환경조사를 거쳐, 주변지역 토양 오염이 확인된 20개 기지에 대해 환경부에 2단계 조사를 요청했었고, 환경부는 지난 7월부터 11월 2일 사이에 2단계 환경기초조사결과를 의정부시, 동두천시, 파주시에 각각 통보했다고 밝혔다.2단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캠프 라과디아는 주변지역 1,480㎡(오염량 1,959㎥)가 TPH(석유계총탄화수소) 또는 아연(Zn) 등이 토양환경기준을 초과하여 오염되었으며, 캠프 홀링워터는 주변지역 780㎡(오염량 1,940㎥)이 TPH에 오염된 것으로 조사되었다.대부분의 주변지역은 반환공여구역 오염면적에 비하여 1/100 ~ 1/10 정도 오염된 반면, 캠프 시어즈 주변지역은 24,780㎡에 달하는 토양이 TPH에 오염된 것으로 나
도교육청, 의정부 비선호고교 교육환경 대책 강구 나서 비선호학교 문제점 해결 될 때까지 평준화 유보 주장 경기도교육청이 10월 14일자로 김상곤 교육감의 선거공약인 의정부, 안산, 광명시 등 3개 지역에 대한 ‘2012년도 고교평준화 실시’를 확정 발표한 가운데 의정부지역에서 비선호학교로 인식되고 있는 상우고와 영석고를 지난 9일 방문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문단은 경기도교육청 장학팀, 예산팀, 사학지원팀, 시설팀, 공보팀, 의정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주무관, 시청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각 학교를 방문해 학교관리자, 행정실장 등에게 학교현황을 듣고 학교의 교육시설 및 환경을 점검하는 한편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마련 등을 협의했다. 특히 해당학교의 교원확보, 학교특화, 장학지원, 시설개선, 교육협력, 대민홍보, 지역협조 등 7개 영역의 실태를 파악하고 선호도가 낮은 이유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도교육청은 2011년 4월과 10월에 추진성과에 대한 파악을 위해 학생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2012년 2월 평준화 도입 이전까지 교육력과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고교평준화에 반
경전철 차량 공개 및 홍보관 개관 의정부경전철(주), 사업추진 현황 알려 의정부경전철(주)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고산동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주한 프랑스.독일 대사 등을 초청해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8일에 입고된 경전철 차량(2량 1편성)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정부경전철은 버스와 중량전철(지하철)의 중간규모 수송수요를 감당하고 환경친화성이 높아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궤도 교통시스템으로 현재 50여개국에서 350여종의 시스템이 운행 중이다. 시관계자는 “경전철이 완공되면 지역주민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입된 차량은 독일 지멘스사의 VAL208 모델로 길이 26.14m, 폭 2.08m, 높이 3.8m이며, 2량 1편성의 자동무인 방식으로 최대 운행속도는 시속 80㎞, 최대 248명을 수송할 수 있다. 전체 도입되는 차량은 총 12편이며 지난 10월 8일 1편이 입고되어 있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시, '혁신교육지구' 1단계 평가 통과 의정부시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지구' 1단계 평가를 통과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일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에서 <혁신교육지구 선정평가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혁신교육지구지정을 신청한 16개 지자체 중 의정부, 광명, 구리, 성남, 시흥, 안성, 안양, 오산, 이천, 화성시 등 10개 시를 혁신지구 2단계 심사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부위원 4명, 외부위원 7명 등 11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는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신청한 16개 시군을 상대로 1단계 평가항목인 혁신교육지구 사업취지 반영, 무상급식 시행계획, 2010년 교육예산 비율에 대한 신청서류 검토 등을 통해 이들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단계 평가 통과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평가위원들의 현지 확인(협의) 과정을 거쳐, ▲12월초 제2차 평가위원회를 통해 혁신교육지구 우선협상 기초지자체 4곳 내외를 정하고 MOU 체결을 위한 세부협의를 진행한 후, ▲12월 중순경 혁신교육지구 최종선정 결과 발표와 MOU 체결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시는 혁신교육지구
의정부시, 혁신교육도시 지정촉구 10만 서명운동 의정부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교육도시’ 지정 청원 및 촉구를 위해 9일부터 10만 시민서명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 지정 심사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 교육·사회단체 대표들은 지난 8일 오후 3시 의정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이번 서명운동을 결정했다. 이날 모임에는 의정부시 참교육학부모회의, 교육청소년위원회, 의정부두레여성회, 각급 학교 운영위원회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관계자들은 의정부시가 교육혁신도시로 반드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시민의 뜻을 모아 적극 지원키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이은규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신청사업의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앞서 초·중·고 교장 64명이 참석한 지원청 내의 교육장을 찾아 혁신교육지구사업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사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지여론 확산을 당부했다.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될 경우 시는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혁신교육협의체’를 조직.운영하는 등 공교육에 필요한 인력 및 재원 등을
국도43호(동교~선단)우회도로 개통식, 착공 1년 8개월 만에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8일 동교동 현장사무실 앞에서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한 주민, 유관기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43호(동교~선단)우회도로 개설공사 개통식』을 가졌다. 국도43호(동교~선단)우회도로는 연장 2.22km, 폭 14m, 2차로로 지난 2009년 2월 공사 착공,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자해 1년 8개월여 만에 개통식을 갖게 됐으며 안락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위해 보도(양측 3m)를 설치하고 오수전용관과 상수도 급수관로를 매설해 완벽한 기반시설확충은 물론 장래 도시개발에도 대비했다. 또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춰 폭 1.5m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해 주민의 여가문화 향상에 기여했으며 농민을 위해 본선도로 외 일부를 추가 확보해 농기계가 통행할 수 있는 도로를 개설해 주민편의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 시장은 “국도 43호선 우회도로인 동교~선단 개통으로 도시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으며 특히 극심한 43호선의 교통정체를 다소나마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공사가 완공되기까지 불편을 감내
포천시, 전자산업단지 조성사업 MOU 체결 외환은행의정부지점, 한국킹유전자 등 5개 회사 업무 협약식 체결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소흘읍 초가팔리 전자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포천시, 외환은행의정부지점, (주)한국킹유전자 등 5개 회사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포천시 소흘읍 초가팔리 일원 14만8,390㎡에 약 2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0년부터 2012년 말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자산업단지에는 (주)한국킹유전자, (주)젠탑스, (주) 푸디스, (주)대호테크, (주)JIK 솔루션 5개 회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LED, OLED, LCD DISPLAY분야,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 IT, 초정밀 나노기술분야 등 첨단업종을 유치해 포천시 녹색 신기술 기업 활동의 신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단지에 입주하는 공장이 2013년부터 가동되면 500여명의 고용효과와 1천500억 원의 연매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장원 시장은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기업유치 에 필요한 모든 행정지원을 약속한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의 투자를 결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