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정치인 및 시민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사업설명과 이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로 진행됐다. 의정부동 주민 A씨는 의정부 구간에 대한 시설 투자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역 남측으로 출입구를 추가 신설해 이용객을 분산시켜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운행 횟수 증가와 조속한 착공을 요구했다. 또, 호원동 주민 B씨는 GTX의 지하화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어려울 경우, 차선책으로 기존 경원선 방음벽 미설치 구간에 소음·진동·분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음벽 및 방음터널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행자 측은 공람 기간에 주민의견서를 제출하면 주무부처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동근 시장은 "교통 혁명을 가져올 GTX-C 노선 도입에 많은 시민들의 기대가 큰 반면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의정부시 변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GTX와 경원선의 지하화는 반드
의정부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14일부터 시 대표 상징물 중 시조(市鳥), 시목(市木), 시화(市花)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의정부시 상징물 중 시조, 시목, 시화는 비둘기, 잣나무, 철쭉으로 각각 지정돼 있다. 하지만 1970년대 전국 지자체가 획일적으로 상징물들을 지정할 때 함께 지정돼 의정부시만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띠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상징물 재정비 계획을 수립, 상징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상징물 개정을 위한 향토학자 자문 등을 토대로 시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담은 새로운 개정 후보군을 발굴했다. 시조(市鳥)는 △용, △백로, △원앙이, 시목(市木)은 △버드나무, △벚나무, △향나무가, 시화(市花)는 △배꽃, △능소화, △벚꽃이 각각 후보군에 올랐다. 상징물 개정 선호도 조사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10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배너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주택 엘리베이터TV, 시 대표 SNS(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채널), 각종 인터넷 신문 등에 게시된 선호도 조사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의정부정보도서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허철회)은 2024년도 입영 예정인 육군 카투사를 오는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9월 20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762명으로, 2월을 제외한 매월 약 1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카투사 지원자격은 18세이상 28세 이하(1995년 1월1일~2005년 12월 31일 출생자) 신체등급 1~4급인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영어 어학성적(정기시험)이 TOEIC-780점 이상, TOEIC Speaking-140점 이상, TEPS-299점 이상, TEPS Speaking-61점 이상, TOEFL(IBT)-83점 이상, G-TELP Level 2-73점 이상, FLEX-690점 이상, OPIC-IM2 이상으로, 접수일 기준 2년 이내의 어학성적만 인정되고 반드시 접수 시점에 어학성적을 취득한 상태여야 한다. 국내·외 정기시험 성적만 인정되므로 특별(수시)시험 성적 취득자는 접수자격이 없으며, 카투사 지원은 1회로 제한되므로 2023년도 이전에 지원한 적이 있는 사람은 재지원이 불가하다. 최종 선발 여부는 오는 11월 2일 전산 공개 추첨으로 결정하게 되고, 선발된 사람은 지원 접수 시 본인
의정부시는 올 상반기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도전적으로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제2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1차 실무회의를 거쳐 선발된 우수공무원 후보 10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추진 사례에 대한 효과성, 적극성, 중요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이 최종 선발됐다. 최우수에는 유진환 교통시설팀장(교통기획과)의 '전국 최초!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 구축'이, 우수에는 김재곤 주무관(회계과)의 '제로 웨이스트, 스마트 계약행정 추진'과 김예송 주무관(주차관리과)의 'CCTV단속 사전알림 활용, 주정차위반과태료 체납차량 쉽게 접근'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김수현 주무관(아동돌봄과)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동돌봄 통합센터 건립'과 우승범 아동친화팀장(아동돌봄과)의 '전국 최초-출생에서 초등까지 통합돌봄제공,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 추진' 사례가 장려로 뽑혔다.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유진환 팀장은 야간 버스승강장에서 무정차가 다수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승강장 내에 AI 딥러닝 신기술을 활용한 객체인식 CCTV 및 바
의정부시는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을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14개 동에서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동별 14명이며, 공고일 현재 18세 이상인 해당 동에 거주 또는 생활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반드시 주민자치교육과정을 6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위원 신청 및 교육 이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각 동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위원 선정은 공개추첨 및 위원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위원은 9월 1일자로 위촉돼 향후 2년간 지역주민을 대표해 마을을 위한 주민자치 활동을 하게 된다. 위원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해당 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주민자치회 분과회의에 참석해 주민자치회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동 단위 주민대표기구로서 해당 동 주민 35명 이내로 구성돼 마을에 필요한 자치사업을 계획 및 실행하는 단체다. 의정부시 주민자치회는 2021년 9월 최초 출범해 전 동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총회 개최, 자치계획 수립,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4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 피해 지원 서비스'를 오는 17일부터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2주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는 정부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변호사, 법무사, 심리상담사(월·수)가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전세 피해자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관련 서류(등기부등본, 임대차 계약서 등)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단, 의정부 거주자에 한해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시민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통해 자택 방문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번 찾아가는 전세 피해 상담소 위치는 경기북부 타 지역 전세 피해자도 상담이 가능한 점을 감안해 대중교통이 편리한 신곡2동 주민센터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 시·군에서는 행정 공무원이 전세 피해 상담소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기존 행정 관련 법과 달리 임대차, 경매, 금융 등 상담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의정부에서 상담소가 운영되는 만큼 경기북부에 거주하시는 전세 피해자들에게 더 많은 상담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월 30일 망월사역을 찾아 북부역사 출입구 존치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망월사역 일대는 시설 노후화 및 교량 하부공간 불법 점유와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해 도시 미관 저해 및 슬럼화의 우려를 안고 있던 지역이다. 한국철도공사는 개량사업을 위한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2021년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당초 계획상으로는 6월 10일 중앙부에 신축역사를 우선 개통하고, 11월까지 기존 출입구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현재 주민들의 반발로 개통이 잠정 보류된 상태다. 개량사업으로 인해 향후 신축역사의 출입구와 기존 남부역사의 3번 출입구(신한대 방면)만 운영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기존 북부역사의 1·2번 출입구 이용객 및 인근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망월사역 북부역사는 하루 평균 4000여 명(망월사역 이용객의 47%)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2600명의 주민이 '망월사역 1번 개찰구 출구, 계단 폐쇄 반대 및 횡단보도 존치 및 신규 개설 반대'를 위한 서명에 동참했다. 또한 출입구 폐쇄 공사가 진행되면 집단행동에 돌입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주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9일 그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김 시장은 무엇보다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도시 의정부’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취임 직후 기업유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조직개편을 단행, 의정부시에 처음으로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를 추진했다. 그 결과 인마크자산운용과 투자협약을 체결, 2026년까지 용현산업단지 내에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인마크자산운용의 투자 규모는 약 3525억 원으로 시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첨단 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신설 첫해인 올해 8조5000억 원의 투자계획을 가진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의정부로 이전을 확정, 대규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H 직원 상주와 본부·사업단 직원 및 내방객 방문, 유관 기업들의 추가 입주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소통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변함없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지속할 방침이다. 현장․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현장시장실
의정부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의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가능·흥선편 세부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시는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여는 가능·흥선 △여가·문화를 즐기는 가능·흥선 △걷고 싶은 즐거운 가능·흥선 △안전하고 쾌적한 가능·흥선 △교통이 편리한 가능·흥선을 목표로 23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여는 가능·흥선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반세기를 넘어 70년 동안 굳게 닫혀 있던 가능동 일원 캠프 레드클라우드(이하 CRC)의 문이 열린다. 7월 3일 CRC 통과도로 임시개통에 앞서 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CRC 개방행사 ‘시민의 품으로’가 개최된다. 행사를 통해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의정부종합운동장 방면 CRC 후문부터 정문까지 약 1km의 역사적 현장을 함께 걷는다. 이를 통해 70년간 의정부 역사와 함께해 온 CRC를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를 보유한 CRC에 ‘디자인 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보를 넘어 문화로 확장된 상징적 장소로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남김과 동시에
김동근 시장이 의정부의 현안 해결하기 위해 광폭 횡보를 펼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김 시장은 22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와 신범철 국방부 차관, 이창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만나 의정부시의 최대 현안인 미군기지 캠프 스탠리의 조속한 반환을 강력 건의했다. 이날 김 시장은 하루종일 대통령실, 국회의사당, 국방부 등을 찾아가 의정부의 마지막 남은 개발 가용지인 캠프 스탠리의 조속 반환을 적극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의정부시는 지난 70년간 안보 전진 기지로 희생했고, 40년간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로 경제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의정부 내 기존 8개소의 미군공여지 중 유일하게 반환되지 않은 캠프 스탠리의 조속한 반환을 통해 미래산업을 유치하는 것만이 의정부가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삶의 터전을 국가에 내주고 값비싼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미래 100년의 지역 발전을 위해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캠프 스탠리 내 헬기급유시설의 조속한 이전 및 반환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 시장은 김기현 대표에게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함과 동시에 대통령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