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24일 고양시 소재 서울척탑병원을 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병무청 지정병원은 병역의무자에 대한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질병 심신장애 정도의 판정에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병무용 진단서의 엄격한 발급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지정병원 추가 선정으로 고양시와 인근지역 병역의무자들은 보다 편리하게 진료병원을 선택하고 병무용 진단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병무청 지정병원은 의료시설 중에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중에 선정되며, 현재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서울척탑병원을 포함해 관내 총 16개의 지정병원을 관리하고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 및 위탁병원 추가 지정을 통해 병역의무자의 편익 증진은 물론 신속·정확하고 효율적인 병역판정검사를 위한 여건을 계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홍정혁)는 21일 연간 약 7만6000명의 국가기술자격시험 시행이 가능한 국가자격시험장을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의정부 고산동으로 이전한 북부지사는 이번 국가자격시험장 개설로 경기북부지역 인적자원개발 서비스 강화를 통해 국가자격수험자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서비스 등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국가자격시험장은 총 160석 규모의 CBT(computer based test)시험실 4개, 미용사, 화훼장식 등 실기시험이 가능한 다목적 실기시험실 3개 등을 갖추고 있어 연간 약 7만6000명의 국가기술자격시험 시행이 가능하다. 홍정혁 지사장은 "경기북부국가자격시험장 운영으로 경기북부 지역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국가자격 수험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게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가족센터(센터장 윤양식, 이하 가족센터)가 지역사회 어르신의 선한 기부활동에 발맞춰 ‘업사이클(Up-cycle)’에 동참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가족센터는 지역주민 김상윤 어르신(83세)이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2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어르신은 폐현수막 장바구니 및 앞치마 등을 만들어 도시락 배달가방, 후원물품 배분가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김 어르신이 만든 장바구니 등이 이웃 주민뿐만 아니라 기부처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처음에는 취미생활로 장바구니를 만들기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디자인을 추가하여 멋스러운 가방으로 재탄생, 소장 가치가 있도록 제작 배부하고 있다. 이에 가족센터는 지난 3월부터 매월 20가정에 행복 꾸러미 배분 등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폐현수막과 장바구니 제작에 필요한 바늘과 실을 제공, 장바구니 만들기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부분 소각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폐현수막을 기증인의 손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장바구니로 탄생시켜 활용도와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에 가족센터가 동참한 셈이다. 윤양식 센터장은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4일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정희 시의장, 오영환·김민철·최영희 국회의원과 이형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복지관 새단장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가람어린이집과 대방빛어린이집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축사와 케이크 자르기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앞 소망어린이공원에서는 일일 찻집,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은 1994년 11월 개관한 낡은 건물이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1층 로비 확장과 바닥 및 창호 교체, 주차장 확장 등 복지관 이용 시 불편이 없도록 편의성과 휴게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현금으로 사던 식권을 키오스크 결재방식으로 변경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적응하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근 시장은 "쾌적하고 안전하게 새로 단장한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즐겁고 좋은 일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르신 복지에 항상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최종록 관장은 "지역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춘 환경개선공사가 잘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우리
의정부시 가족센터와 의정부명지회 회원사인 10개 병원이 지난 14일 신우신협 2층 교육장에서 의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공동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의정부 가족센터 윤양식 센터장과 관계자 및 의정부명지회 이호직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병원들은 가족센터 회원 및 가족 등에게 발생하는 건강질환에 대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윤양식 센터장은 협약에 앞서 미리 준비한 영상 및 PPT자료를 통해 의정부시 가족센터의 다양한 사업영역 및 역할 등을 설명한 뒤, 가족센터와 각 병원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호직 회장은 "의정부시 가족센터 직원들이 지역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세삼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병원은 청담i치과, 청담i성형외과/피부과, 성베드로병원, 의정부서울척병원, 로체스터재활병원, 서울신세계안과, 서울마디정형외과, 의정부간호학원,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 부설 노인대학(학장 김옥분)은 지난 11일 제42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오영환·최영희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입학식 1부 행사에서는 입학생 선서, 입학 허가선언, 축사 등의 기념식이 진행됐다. 또 2부 행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진호 의정부지사장의 '함께하는 건강보험 소개'를 주제로 건강보험 관련 강의가 진행됐다. 김동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42기 노인대학 입학생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을 응원한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김옥분 노인대학장님, 김형두 의정부시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형두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동근 시장님은 우리 경노당 어르신과 의정부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로 약속하셨다"면서 "오늘 노인대학에 입학하신 입학생들은 의정부시 노인인구 7만8000명중 42명에 선발되었다는 자부심과 긍정심을 가져 주시길 바라며, 좋은 강사님들을 모시고 교육을 받으시면서 새로 만난 벗들과 많은 교류를
의정부시가 용현산업단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재직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용현산업단지는 의정부의 유일한 산업단지로 34만5000㎡ 부지에 120여 개 기업이 입주 중이다. 약 2000여 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으나 주차 공간 부족과 불법주차로 인한 민원이 산단 조성 초기부터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선거공약이기도 한 용현산업단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경제과, 주차관리과, 송산3동 허가안전과 등 관련 부서가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주차 수요를 조사하는 등 대안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불법주차를 근절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재직자 우선주차제(유료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재직자 우선주차제의 빠른 안정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 준비·추진 과정부터 기업인협의회와 재직자를 참여시켜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재직자 우선주차제 시행을 위해서는 주차구획 정비, 주정차금지구역 고시, CCTV 설치 및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과의 협의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상반기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최근 양주축산농협(이하 양주축협) 상임이사 선출을 앞두고 후보자에 대한 출처 불명의 음해성 소문이 유포되고 있어 직원 및 조합원들이 진위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양주축협은 지난 3월 8일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이후광 조합장이 새롭게 당선돼 21일 취임했다. 이 조합장은 취임 다음 날인 22일, 첫 일정으로 전 조합장 재직 시 상임이사 임기 종료에 맞춰 모집공고(3월 7일)한 상임이사 후보자 4명을 대상으로 인사추천위원회(조합장, 조합장 추천 외부인사 1명, 비상임이사 3명, 대의원 2명 등 총 7명)를 개최했다. 이번 상임이사 공모에는 전직 직원 출신 4명이 입후보하였으며, 인사추천위원회 심의 결과 최고 점수를 받은 A씨가 상임이사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그러자 일부 조합원 및 상임이사 인준 투표권이 있는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A씨 관련 음해성 소문이 무분별하게 퍼지기 시작하였으며, 이러한 사실이 한 지역신문에까지 기사화 되면서 A씨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특정 세력이 A씨가 상임이사로 선임될 경우 발생하게 될 일련의 사태를 염려해 대의원 총회에서 인준을 받지 못하게 하려고 이미 소명된 사건들을 다시 들추어
의정부시가 전통시장 태평로89번길 일대 53개 업소를 대상으로 도로 주변의 불법 적치물(점포 판매대 등)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및 유관부서와 공동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체계적인 계도 및 단속으로 이번 정비를 계획했다. 또한 정비 후에는 도로 재포장 작업을 시행해 시민통행 및 소방 차량 진출입을 위한 도로 폭을 확보할 방침이다. 태평로89번길(육거리~제일시장, 엘마트, 통닭 거리) 일원은 보행자‧차량‧노상 적치물 등이 혼재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행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일부 상인들의 불법 도로점용으로 인해 비상 상황 시 긴급차량의 진입이 어려울 정도로 도로 폭이 좁아져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쳤다. 이에 시는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지난해 12월부터 2차례에 걸쳐 계고 및 안내문을 전달하고 해당 상인들의 협조를 구하며 점포 앞 불법 적치물 자진 정비를 독려해 왔다. 시는 이번 가로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차량의 진출입로 및 보행로를 확보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의정부 부대찌개축제가 대표적인 '2023년 경기관광축제'에 첫 선정됐다. 6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내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사항과 발전역량, 홍보, ESG, 안전관리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통해 23개의 축제를 대표적인 관광축제로 선정했다. 재단은 지난달 21일 경기관광축제 선정평가에 응모해 의정부 부대찌개축제의 차별성과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그 결과,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어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의정부 부대찌개축제는 원조 부대찌개 전문점 12개소가 모여있는 부대찌개거리에서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특히, 2021년도부터 시 위생과에서 재단으로 행사가 이관되면서 부대찌개 전문 참여업소가 21개 업소로 증가했고, 온라인 축제로도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부대찌개 23개 전문업소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축제로 개최되면서 시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부대찌개축제는 지원금 5,000만원을 추가해 더욱 풍성하고 전국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원조 부대찌개 대표주자로써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