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양주공장 증설투자양해각서 체결 경기도와 양주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9일 양주시 덕계동에서 서울우유 양주공장의 증설이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임충빈 양주시장, 원대식 양주시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조흥원 서울우유협동조합장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 및 용인공장은 그동안 주변 택지개발과 공장 노후화 등으로 이전이 시급한데도 수도권 규제로 신∙증설 및 이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경기도와 양주시, 서울우유 이전추진단의 상급기관 방문 및 건의 등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통합이전이 가능하게 됐다. 종합유가공 공장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2천억 이상이 투입되며, 남면 입암리 26만4천㎡에 건립된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서울우유 종합유가공 공장이 들어서면 1천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5천억원의 지역생산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양주시 공무원 6명 “뇌물수수혐의로 추가입건” -양주시 감사관도 포함- 양주경찰서는 18일 양주시의 전.현직 공무원 12명과 소방공무원 2명, K건축사 대표 윤모(50)씨 등 15명을 뇌물수수 및 공여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해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주경찰서는 지난 2월 뇌물수수혐의로 공무원 8명을 입건하였으며, 확대조사과정에서 최근 K건축사무소로부터 향응과 골프접대를 받은 혐의로 정모(52세)씨 등 양주시 공무원 4명과 소방공무원 강모(53세)씨 등 2명을 추가 입건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등 4명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건축사 윤씨로부터 골프접대를 받거나 선물과 여행경비, 향응 등을 제공받았으며, 소방공무원인 강씨등 2명도 지난해 말경 의정부의 한 고급술집에서 20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입건된 시 공무원 중에는 내부 부조리를 감시해야할 감사실 직원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윤씨의 건축사무소에서 신청된 각종 허가서류에 대한 편의를 봐주고 민원인이 찾아오면 윤씨가 운영하는 사무소를 이용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시“담배소비 캠페인”논란일자“전면 취소” 의정부시가 지역 내에서 담배 사기 캠페인을 벌이려다가‘사회적 분위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논란이 일자 캠페인 계획을 전면 취소하였다. 17일 의정부시 세무과는 4월부터 의정부역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담배! 반드시 끊어야 하지만 필연적으로 피워야 한다면 꼭 우리 시에서 사주세요!”라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었다. 캠페인이 예고되자 시민단체와 일부 시민들은 “다른 지자체들은 금연조례까지 제정하여 금연에 앞장서고 있는데, 오히려 담배를 사라고 권장하는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냐”며 즉각적인 취소를 요구하였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담배소비세가 지방세 수입의 재원이기에 담배를 꼭 사야 한다면 의정부 내에서 사달라는 취지였는데, 일각에서 취지와 다르게 받아들인 것 같다”며 불필요한 오해가 빚어져 캠페인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고 말했다. 김동영 기자
의정부 서부순환로 통행료 2012년 이후 징수 의정부시는 녹양동 평화로~호원동 서울시계 간 서부순환로의 통행요금 징수를 2012년 이후로 미룬다고 16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당초 동부간선도로 확장이 끝나는 오는 2011년 6월부터 200원~500원의 통행료를 징수하기로 한 바 있으나, 동부간선도로 확장이 늦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시는 연말까지 시내 도로의 교통상황을 판단한 뒤 시의회와 협의해 서부순환로의 통행요금 징수시기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김덕현 의정부시 교통과장은 “도로 유지관리를 위해 요금 징수는 불가피하다”며 “동부간선도로가 확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부순환로의 요금을 징수할 경우 이용률이 저조해 시내 교통 혼잡이 가중될 것이 뻔해 징수시기를 늦췄다”고 말했다. 서부순환로는 의정부시가 동두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국도 3호선 의정부 구간의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건설한 총 연장 8.3㎞의 유료도로이다. 왕복 4~6차로로 하루 6만8000대가 이용하고 있다. 박상배 기자
학원비 소비자피해 속출 -초과징수.환불거부.과장광고 주의- 시중 학원들이 교육청에 신고한 수강료보다 2배 이상의 금액을 올려 받거나 종합반을 운영하면서 상대적으로 기준수강료가 비싼 단과반 으로 쪼개어 수강료를 별도로 청구하거나, 정규수업 외에 보충수업.도서관 이용 등을 명목으로 수강료를 증액 청구함으로써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2동에 사는 이모(47.남)씨는 입시학원에 딸아이를 등록 시켜서 한 달 수강료 24만원을 지급하고 약 열흘간 수강하던 중 딸아이가 학원수업에 적응하지 못하여 이모씨는 등록해지 요청을 하였으나 학원에서는 위약금을 요구하여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학원을 수강하다가 중도해지 할 경우 수강료 반환 기준에 해당돼도 ‘학원방침’을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거나 위약금을 과다하게 요구하여 소비자 스스로 포기하도록 하는 학원들의 상술 과 대다수의 소비자가 환불기준을 알지 못해 금전적 불이익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제2청)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2010년 1월부터 2010년 3월 12일 현재소비자 피해 상담 327건 중 학원 관련 소비자피해 상담이 31건(9.4%)으로 전년 동기 대비 8건(25.8%)이 증가했다고 밝혔
의정부시 “담배사기 캠페인 추진” 논란예고 의정부시가 지방세수입을 위해 지역에서 담배사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의정부시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다중집합장소에서 “담배! 반드시 끊어야 하지만 필연적으로 피워야 한다면 꼭 우리시에서 사주세요!”라는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지난 2월말 이런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당초 이달부터 캠페인을 벌리려 했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본격적인 시작은 4월초로 잡고 있다. 캠페인은 출근길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정부역 등 시민이 많은 장소에서 피켓을 들고 홍보물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의정부시가 이러한 캠페인을 기획한 이유는 담배소비세 때문으로, 현재 2500원짜리 담배 한 갑에는 지방세법에 의해 641원의 담배소비세가 붙는다. 특별시.광역시에서는 담배소비세가 시세이자만 도에서는 시.군세로 분류된다.의정부시에서 담배를 구입하면 담배소비세 전액이 경기도 세수가 아닌 순수한 의정부시 세수로 잡히는 것이다. 의정부시는 담배소비세로 거둬들인 재원이 연간 2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올해 시 전체 지방세 징수 목표액 1,237억여원 중 17.8%를 차지하는
신흥대학 ‘교직원 25명 해임’홈피 글 수사의뢰 의정부시 신흥대학이 교내 홈페이지에 교직원 25명이 해임됐다는 사실무근의 글이 올라온것과 관련하여 12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였다. 신흥대학과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40분경 신흥대 교직원 홈페이지에 직원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한 누군가가 교직원 25명이 해임됐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신흥대학은 오후 8시경 해당 글을 삭제하는 대신 홈페이지에 접근 차단 조치를 했으며, 해당 아이디의 직원을 추적한 결과 그 직원은 글이 올라온 시각에 다른 곳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신흥대학 관계자는 “누군가가 해킹을 해 직원 아이디를 도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 해병대 전우회 제15대 회장 이취임식 해병대 전우 약 200여명 몰려 각계각층 인사들도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해 사단법인 해병대 의정부시 전우회 제15대 회장 이취임식이 12일 오후 7시 의정부시내 예다움 웨딩홀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태은, 빈미선, 안정자 의정부시의회 의원, 김상도, 박인균 한나라당 의정부시 갑, 을 당협위원회 운영위원장, 신광식 전 경기도의회의원, 김남성 전 경기도의회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 및 해병전우회 회원 약 200여명이 모여 취임하는 현용산 신임회장을 축하해 주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과 기수입장, 임석 내빈에 대한 경례, 내빈소개 및 임명장 수여와 전우회기 전달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이흥무 전임회장의 해외출타로 인해 김수일 해병대 경기도연합회장이 대신 전우회기 전달과 전임회장의 임무를 대신했다. 현용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0년 전우회 활동에 고단함과 어려움 속에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해온 전우회원들 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이 함께 하고 믿을수 있는 해병대 전우회의 전통을 이어 더 많은 사
의정부시내 실외골프장 폭설로 인해 철탑 무너져 의정부에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내린 폭설로 인해 호원동에 위치한 골프연습장 철탑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골프연습장에 세워진 그물망 지지대인 30m 가량의 높이 철탑이 10개 중 5개가 무너지고 철탑을 지탱하던 케이블이 일부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변 주민들과 골프연습장 관계자에 따르면, 새벽사이에 내린 폭설로 인해 실외골프장 그물망이 눈의 무게를 못이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박상배 기자
의정부시 적설량 15cm 기록 의정부시청 9일부터 비상 체재 가동…특별한 피해는 없어 전국에 내린 폭설로 인해 곳곳에 교통 대란이 일어나는 가운데 의정부시는 15cm를 기록후 눈이 그쳤다. 의정부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20분부터 발령된 대설 경보는 오후 8시41분에 경보로 전환됨에 따라 비상체재에 들어갔고, 새벽 3시부터 제설작업을 실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폭설이 소강상태에 이르던 10일 오전 6시부터 의정부시청 공무원 대부분이 출근, 본격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해 주요 도로 및 공공시설물에 대한 제설작업이 9시기준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특별한 눈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