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저녁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 화재사고 진압에 나섰다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故 이병곤 평택소방서 포승안전센터장의 영결식이 7일 오전 10시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청소년실내체육관에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경기도청장 장의위원장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부위원장인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경기도 실·국장, 유족, 소방공무원, 일반 조문객 등 약 6백여 명이 참석했다. 외빈으로는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과 유의동 국회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조송래 중앙소방본부 본부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14명 등도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1계급 특진(소방령), 녹조근정훈장 추서, 영결사, 조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고인에게 지방소방경에서 지방소방령으로 1계급 특진하는 임용장을,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남경필 지사는 영결사를 통해 "고 이병곤 소방령은 지난 90년에 소방직에 입문 한 이래, 2008년 평택소방서 구조대장을 거쳐 2015년 평택소방서 포승 119 안전센터장 등 25년을 한결같이 소방 현장을 지켜 오신 분"이라며 "신고 전화 한 통에 어디라도 달려가신
중대 전술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육군 26사단 공병대대 장병들의 신속한 신고로 대형화재 사고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9일 오전 7시 4분경, 육군 26사단 공병대대 지현준(27) 중사와 운전병 홍승찬(22) 병장은 중대 전술훈련 야간철야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돌아가던 중 동두천시 하봉암동 하보암교 인근 한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지 중사는 공장 밀집지대에서 초기에 불길을 잡지 못한다면 인접 공장으로 불이 번져 대형 화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 후 홍 병장과 화재현장에서 상황을 주시했다. 공장 문은 잠긴 상태였고 내부에서는 불꽃이 튀는 등 검은 연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으나, 다행이도 신고 10분여 만에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화재 초기에 진압되었다.공병대대 2중대 부소대장으로 근무하고
의정부에서 지난 27일 장암동아아파트 화재에 이어또 다시 한 모텔에서 불이나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밤 10시 10부경께 의정부1동에 소재한 한 모텔 4층 객실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만에진화되었다.그러나 이 불로 모텔 투숙객 구모씨(남, 55세)가 숨지고, 불을 피해 창문 밖으로 나와 4층 난간에 매달렸던 46세 중국인이 주차장으로 떨어져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또 다른 투숙객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침대 근처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오늘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한편, 의정부시에 소재한 숙박시설은 여인숙 등 소규모 숙박시설을 포함 200여개에 달하고 있으나,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불을 끌수 있는 스프링클러 등 자동소방시설 설치는 극히 미미해 투숙객들에 대한 화재안전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8일 아침 8시 30경 전날 화재로 3가구 7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장암동아아파트 화재현장과 이재민이 거처하고 있는 노인정 및 관리사무소를 방문했다.안 시장은 현장에서 동장, 관리소장, 통장협의회장 등 관계자들과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소방안전 대책, 화재경보시설 점검 등 향후 이재민 구호 및 안전대책 강구와 시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도록 각 부서장에게 지시했다.한편,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께 장암동아아파트 11층에서 불이나 1가구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3가구가 연기로 피해를 입고 장암동아아파트 노인정으로 대피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해당 지역구 의원인 임호석 시의원과 박순자 도의원 및 장암동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들이 신속히 달려와 주민대피 상황 �
27일 오후 9시 30분께 의정부시 장암동에 소재한 D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20층 높이의 이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생활집기류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20분만인 오후 9시50분께 진화가 완료되었으나 연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4가구 주민들은 임시로 마련된 D아파트 노인정으로 거처를 옮겼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가운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50대 남성이 의정부 망월사역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35분께 전철 1호선 망월사역에서 의정부역 방향으로 진입하는 전동차에 50대 남성이 뛰어들어 전동차에 깔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 남성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 사고로 전철 1호선 양방향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지연되어 전철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경찰은 목격자와 역사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직원들의 잦은 일탈행위로 인해 곤혹을 치루고 있다.지난 12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A씨가 여직원 책상 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여직원 하체 부위를 촬영하다가 발각되어 경찰에 넘겨졌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19일 노동당 의정부당원협의회가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동당 의정부당협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의정부시설관리공단 A직원이 동료 여직원 책상 아래에 몰카를 설치한 뒤 하체부위를 촬영하다 들통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 사건은 단순한 일탈이 아닌 지휘계통의 책임을 물어 이사장은 즉각 해임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시설관리공단은 불평등한 성과급잔치 논란도 모자라 산재보험금 5200여만원을 부당수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
소규모 공사장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의 다세대주택 공사현장에서 건물 외벽 도색작업을 하던 70대 인부가 추락해 사망했다. 18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께 의정부시 가능3동의 다세대주택 건물 3층 외벽에서 페인트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떨어졌다. 이 남성은 머리 등을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사고자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을 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일 오후7시경 포천시 관인면 국도 87호선 도로에서 성 모 씨(남, 49세)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을 정면충돌해 성씨가 운전하는 차량에 함께 동승했던 이 모 씨(남, 50세)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양 쪽 차량 탑승자 6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목격자 탐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일 오후2시 동두천 소요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1차로에 대기 중인 택시를 시내버스가 들이받고 받힌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차선에서 정차중인 SUV차량과 정면충돌하고 이 차량은 또 다른 차량과 충돌해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