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50대 사망 경찰이 수사에 나서 의정부경찰서는 도로위에 쓰러진채 발견된후 병원에서 치료도중 숨진 50대 시신에 타살흔적이 나와 수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시20분께 의정부1동 소재 중랑천 인근 도로에서 박모(55)씨가 피를 흘린체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일후 사망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결과 박씨의 두개골이 함몰되어 있는등 타살흔적이 나타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조사에서 당시 박씨는 술에 취해 있었으며, 지갑이나 금품은 없어지지 않은 것으로 미뤄볼 때 강도범죄는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장소에서 사람이 넘어져 숨질 수 있는 정황이 보이지 않고 국과수에서 타살 흔적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원한 관계 등 다양한 방향으로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농업용 기계 상습 절도범 검거 양주경찰서는 지난 18일 농촌지역을 돌며 농업용 기계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47.무직)씨를 구속했다. 또 경찰은 가담횟수가 적은 공범 김모(59.무직)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이들이 훔친 물건을 사들인 고물상 업주 이모(50)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08년 1월부터 최근까지 고양, 양주, 김포, 안성 등 경기도 일대 농촌지역을 돌며 60여차례 이상 걸쳐 총 1억3천만원 상당의 농업용 기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주로 새벽시간대 승합차를 몰고 다니며, 비닐하우스를 찢거나 컨테이너 자물쇠를 부순 뒤 안에 있던 농업용 기계를 훔쳐 고물상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성 기자
모텔 여주인 폭행후 돈훔쳐 달아나 모텔여주인을 폭행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쫗고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23일 60대 후반의 모텔 여주인 A씨가 폭행을 당한 뒤 금품을 빼앗겼다는 신고를 접수, 용의자로 보이는 30대 초․중반의 남성을 절도 혐의로 쫒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3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3동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B모텔에서 일하던중 문 뒤에 숨어 있어 용의자에게 둔기로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이후 수차례 온몸을 맞은 A씨는 손을 결박당하고 용의자는 카운터에서 현금 3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이 도주한 뒤 A씨는 손이 묶인 채 모텔 밖으로 나와 이웃주민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피해정도, 용의자 인상착의 등을 파악,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경찰, 훔친 열쇠로 집턴 30대 구속 훔친 열쇠 14개월 동안 보관해오다 집 주소 찾아가 범행 의정부경찰서는 21일 훔친 열쇠를 이용, 빈집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판 혐의(절도 등)로 김모(30.무직)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피의자 김씨로부터 귀금속을 산 혐의(장물취득)로 이모(50)씨 등 금은방 업주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안산시 고잔동의 한 아파트에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금반지 등 1천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뒤 이씨 등이 운영하는 금은방 등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김씨는 2009년 8월 안산시내 한 편의점에서 현금 70만원과 신분증, 집 열쇠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뒤 이를 보관해 오다 14개월이 지난 범행 당일 신분증에 적힌 피해자의 주소지를 찾아가 집이 빈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김씨는 지난달 27일 의정부시내 도로에서 만취한 행인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훔치다 경찰에 검거됐으며, 조사과정에서 이 같은 추가범행 사실이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경찰, 친구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검거 의정부경찰서는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박모(4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일 오후 6시4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1동 한 유흥업소에서 친구 송모(46)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송씨를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범행 직후 비상계단을 통해 달아나려다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현재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범행이유 등을 조사 중이나 박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가 파악되는 대로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영성 기자
물건을 판후 구매취소하며 ‘돈슬쩍’ 지난 18일 양주경찰서는 일하던 편의점에서 손님에게 판 물건값을 취소하는 수법으로 돈을 훔친 김모(20)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부터 포천소재 한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주인이 자리를 비운사이 손님이 사간 물건을 현금취소해 그 차익을 빼돌리는 방법으로 약 1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조사를 통해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슈퍼, 편의점등 계산기계의 허점을 노린 지능형 범죄가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영성 기자
함께살자고 유인후 5년간 성폭행 지난 18일 양주경찰서는 가출한 여성을 집으로 유인후 번갈아 성폭행한 전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006년 1월경 채팅사이트를 통해 알게된 K씨(당시 19세)에게 함께 살자고 유인후 자신이 사는 양주시 소재 주택으로 데려가 성폭행 한 혐의다. 또 같은해 3월 채팅사이트를 통해 평소 알던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Y씨(당시 18세)의 집으로 찾아가 비슷한 방법으로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씨는 이렇게 집으로 데려온 두명의 여성과 5년간 한집에 살며 성폭행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피해여성이 5년씩이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점을 미뤄밨을 때 폭행이나 감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장기 가출사건을 수사하던중 Y씨의 인터넷 접속기록을 확인, 소재지를 추적하던중 전씨를 검거하게 됐다. 이영성 기자
같이친 도박꾼 신고후 ‘사건무마해주겠다’사기친 도박꾼 입건 포천경찰서는 같이 도박한 사람을 경찰에 신고한뒤 잘처리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뜯어낸 조모(52)씨를 사기혐의로 입건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월 포천시내 한 빌라에서 고액 도박을 하다 돈을 잃자 앙심을 품고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같이 도박을 한 서모씨등에게 접근해 ‘경찰수사를 잘 처리해주겠다’고 속인후 2명으로부터 15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이들에게 “경찰에 줄을 대 문제없게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성 기자
포천 훈련장 화재발생 지난 16일 오전 11시53분께 포천시 영북면 승진훈련장에서 사격훈련 중 오발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해 3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사격장 내 잡풀 2ha를 태웠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군부대와 포천시는 산불진화용 헬기 8대를 출동해 진화작업을 했으며, 현장 진입이 어려워 소방차 5대는 화재 장소 인근에 배치, 불이 민가로 번지는 것에 대비했다. 소방서는 사격훈련 중 오발탄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연천 섬유공장서 불, 40대 이주노동자 숨져 16일 오전 10시30분께 연천군 청산면 소재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노동자 A(48)씨가 숨졌다. 불은 공장 기숙사 1개 동 264㎡와 주변 컨테이너 건물을 태워 소방서 추산 3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