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섬유공장서 불, 40대 이주노동자 숨져 16일 오전 10시30분께 연천군 청산면 소재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노동자 A(48)씨가 숨졌다. 불은 공장 기숙사 1개 동 264㎡와 주변 컨테이너 건물을 태워 소방서 추산 3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포천 학교 관사에서 30대교사 목매달아 숨져 지난 11일 오전 9시10분께 포천시의 한 고등학교 관사에서 이 학교 교사 A(31·여)씨가 목매달아 숨져 있는 것을 기숙사 관계자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목을 맨 채 숨져있었으며, 발견된 유서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을 남겼다. B씨는 경찰에서 “아침에 출근하지 않아 관사에 가보니 숨져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신병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영성 기자
공사장서 크레인 부품 추락해 2명 사상 공사장 인부에게 길을 물으려다 하늘에서 떨어진 크레인 부품에 맞아 사망한 시민과 부상한 공사장 인부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 했다. 지난 13일 동두천시 생연동 소재 4층 상가건물 신축현장에서 크레인에 장착한 부품이 10m 아래로 떨어져 길을 가던 중국동포 박모(60)씨의 머리에 맞아 박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작업 인부 김모(50)씨가 찰과상을 입었다. 사고는 크레인 끝부분에 체인을 감아 사용하는 부품이 갑자기 체인이 풀려 도로위로 추락해 발생한 사고다. 숨진 박씨는 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 김씨에게 길을 물어보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공사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공사장 안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이성친구를 못만나게해…모친을 때려 숨지게한 10대 검거 이성교제를 반대하는 부모님을 때려 모친을 살해하고 친부를 상해입힌 10대가 경찰에 잡혔다. 양주경찰서는 15일 아버지와 어머니를 때려 어머니를 숨지게한 A(18)군을 존속살해 혐의로 이날 새벽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4일 양조시 소재 아파트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자 친구와 교제를 반대한 어머니와 다투다 집에 있던 둔기를 이용해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뒤, 퇴근해 돌아온 아버지도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다. 당시 A군의 아버지는 옷을 갈아입던중 머리등을 맞고 황급히 밖으로 피해 변을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접수후 이날 새벽 서울 잠실에 사는 친구를 미행해 송파구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A군을 붙잡았다. 이영성 기자
독거노인 숨진체 발견 독거노인의 실태에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가운데 양주서 70대 독거노인이 사망한지 몇일이 지나 발견됐다. 지난 10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2시35분께 양주시 고암동 소재 개인주택에 세 들어 살던 정모(72)씨가 숨져 있는 것을 그의 친구 A씨가 뒤늦게 발견했다. A씨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며칠째 전화연락이 닿지 않아 정씨의 집을 찾았으나 인기척 없이 문이 잠겨있어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정씨는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 옆으로 누워있었으며, 방안에는 반찬으로 먹던 김 봉지 등이 쌓여 있는 등 열악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정씨는 당뇨와 심장계 질환을 않고 있었고, 기초생활 수급자로 월 40만원 가량을 보조받아 혼자 어렵고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숨진지 사흘 이상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영성 기자
빈공장 골라 전선 턴 30대 구속 양주경찰서는 밤 시간 운영을 멈춘 빈공장을 골라 케이블과 전기선을 상습적으로 훔친 이모(38)씨를 상습절도혐의로 구속했다. 8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2009년 2월부터 최근까지 야간에 운영을 멈춘 양주시내 빈 공장에 침입해 공장안에 있던 케이블 등 전기선을 모두 20여 차례 걸쳐 770만원 상당을 훔친 뒤 고물상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씨에게 전기선안에 있는 구리선을 산 임모(32)씨 등 고물상 7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경찰, '성관계 사실 폭로 하겠다' 협박해 공무원 돈 뜯어낸 도우미 2명, 불구속 입건 의정부경찰서는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공무원에게 접근해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송모(39.여), 강모(3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는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11시15분께 공무원 김모(42)씨를 의정부시내 한 커피숍으로 불러내 "2천만원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 사실을 가정에 폭로 하겠다"며 협박해 1천5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와 강씨는 경찰에서 "김씨가 자신들과 모두 내연관계인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괘씸해서 돈을 뜯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경찰,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압수수색 2011학년도 초등교원 임용 시험채점표 확보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7일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를 압수수색해 2011학년도 초등교원 임용 3차 시험채점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2011학년도 초등학교 임용시험에서 탈락한 일부 불합격자들이 "시험 감독관이 일부 응시생에게 국어과목 문제를 사전에 유출하고 일부 수험생들에게 심층면접 준비시간이 3배나 많게 주어졌으며, 일부 고사장에는 교과서와 조건지가 배치되지 않아 불리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렀다"며 도교육청 제2청 과장 1명과 시험 감독관 4명을 직무유기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으로 채점표 전체를 모두 확보해 분류 중으로, 2~3일후면 고소인들의 주장에 대한 사실여부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역 초등교사 임용 3차시험은 지난 1월18~20일 의정부지역 6개 학교에서 치러졌으며, 1천200명이 응시해 825명이 합격했다. 한편, 이번 임용시험에서 탈락한 불합격자 일부는 시험이 공정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재시험 또는 전원 합격을 요구하고 있으나, 경기교육 제2
육군 부사관 비관자살한체 발견 실종신고된 육군 부사관이 자살한체 발견돼 군부대 헌병대에 인계됐다. 26일 오전 11시 40분께 포천시 창수면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40)상사가 차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산책하던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안에는 당시 불에 태웠던 연탄재와 유서가 발견됀 것을 미뤄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추측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노부부 폭행및 성폭행한 미군 검거동두천경찰서는 지난 27일 노부부를 폭행후 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미군소속 L모 이병을 검거했다.동두천경찰에 따르면 L이병은 지난 26일 오전 9시께 술에 취해 동두천소재 A(70)씨의 집옥상에 침입해 집주인 A씨를 둔기로 폭행해 중상을 입히고, 이를 말리던 부인 B씨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집 주변에 술취해 있는 L이병을 붙잡았다.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