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부녀자 성폭행 경찰 ‘파면’ 함께 술마신후 성폭행해…피해자측 고소취하해서 경찰 ‘파면’키로 양주경찰서는 술에 취한 유부녀를 성폭행한 모 파출소 소속 A순경을 준 강간혐의로 체포해 파면키로 했다. 지난 15일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께 근무후 B모씨가 묵고 있는 여관으로 찾아가 함께 술을 마신후 술에 취한 정씨를 성폭행 한혐으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이날 오전 B씨의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후 경찰안내로 사고 여관에서 묵은 것으로 알려졌다. A순경은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서로 대화를 하고, 술 취한 상태에서 반항하지 않아 성관계를 한 것”이라고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수사에 착수, 이틀 뒤인 14일 A순경을 체포해 대기발령 조치하고, 감독책임을 물어 생활안전과장과 파출소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한편 경찰은 김 순경에 대해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하려 했으나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 파면키로 했다. 노경민 기자
섬유공장 스팀보일러 폭발 외국인 노동자 사망해 지난 12일 오전 2시 24분께 양주시 은현면 소재 한 섬유공장서 보일러가 폭발해 외국인 근로자가 사망했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보일러에 소각물을 투입하던중 스팀보일러가 폭발해 파키스탄인 노동자 A(37)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을 들었다는 목격자 진수롸 현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노경민 기자
임대료 체불 공장주 차량 훔친 토지주 검거 포천경찰서는 12일 자신의 토지 임대료를 주지 않는 공장 세입자의 차량을 훔친 A씨(46)를 절도 협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께 포천 가산면 소재 길가에 주차되어 있던 B씨의 승용차를 훔쳐 자신의 공장 창고에 숨겨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예전에 쓰던 건물의 임대료를 주지 않아 앙심을 품고 이와같은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성 기자
양주경찰서, 10만원권 위조수표 유통 40대 영장청구 최근 양주지역에서 발생한 위조지폐 사건…연관성 조사 양주경찰서는 지난 7일 10만원짜리 위조수표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 및 행사)로 박모씨(43)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12일 오후 2시께 양주시내 자신의 가게에서 컬러복사기로 10만원권 위조수표 1장을 만든 뒤 다음날 오후 9씨께 노점에서 운영하는 통닭집에서 1만원치를 사고 현금 9만원을 거슬러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박씨는 위조사실을 숨기기 위해 밤에 위조수표를 사용했으며, 노점주인이 은행에 입금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위조수표라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지내해 12월 양주지역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 1장이 발견되는 등 최근 한 달간 3~4건의 위조지폐가 발견돼 신고됨에 따라 박씨와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동두천 상점서 담배 훔친 40대 미군 가족 검거 동두천경찰서는 상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담배를 훔친 혐의(절도 등)로 미국인 P(40)씨를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40분께 동두천시 동두천동의 한 상점에서 돌맹이로 유리창을 깬 뒤 19만원 상당의 담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리창이 깨지면서 경보장치가 작동해 출동. 현장에서 P씨를 검거했으며, 미군 가족인 P씨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월말과 2월초에 같은 상점에서 발생한 현금도난사건과 P씨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
군인이 몰던 승용차, 가로수 받아 2명 사망 9일 오전 1시47분께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태봉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육군 모 부대 A(30) 중사가 운전하던 아반떼 차량이 주행 중 미끄러져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되었다. 이 사고로 A중사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동승자(29.여)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경찰 지구대서 아들이 친모 살해해 40대 아들이 경찰서 지구대에서 친모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일 오후 12시20분께 가능지구대에서 부양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70대 어머니를 찔러 살해한 혐의로 아들 오모씨(40)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오씨는 "아들이 자꾸 때린다"는 신고를 받고 지구대에 보호중이던 어머니를 찾아가 얘기를 나누던 중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나타났다. 오씨는 10년 전 사고로 평소 정실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어머니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동두천 모텔서 3명 동반자살 추정 시체 발견 지난 23일 오후 5시13분께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3명은 20∼30대 남자 2명과 여자 1명으로 이날 오전 4시20분께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객실 내부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연탄불을 피운 흔적이 있고, 창문과 출입문 틈을 모두 청테이프로 밀폐돼 있었다. 신분증 등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물품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모텔 종업원은 ‘투숙객이 나오지 않아 문을 열려고 했는데 잠겨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자살사이트를 통해 만나 동반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신원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 경민고가차도서 교통사고..2명사망.2명부상 지난 18일 오후 9시11분께 의정부시 가능동 소재 경민고가차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의정부시청 방면으로 가던 RV 차량이 고가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합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으며, 승합 차량 뒤를 따르던 화물차와 택시도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RV 차량 운전자 송모(47.여)씨와 승합 차량 운전자 강모(28)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 이모(33)씨와 택시 운전자 김모(52)씨가 각각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공무원 신분이용 문중땅 보상금 빼돌리다 덜미 의정부경찰서는 11일 댐 건설 수몰지의 문중 소유 토지 보상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경기도2청 소속 공무원 이모씨(48)를 횡령 혐의로 불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8년 11월말 한국수자원공사가 연천지역 문중 소유의 토지 4만㎡에 대해 지급한 보상금 12억원 가운데 6억3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공무원의 신분을 이용해 문중의 의심을 피한 뒤 자신의 은행계좌로 보상금을 받아 일부를 자신의 채무를 갚는데 쓰다 문중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