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 인터넷서 중고품 사기판매 20대 검거 양주경찰서는 11일 인터넷에 중고물품을 판매할 것처럼 글을 올린 뒤 돈만 가로챈 혐의로 고모(25.여.무직)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해 2010년 9~11월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넷북 등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뒤 구매 희망자 40명으로부터 총 340여만원을 은행계좌로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출석에 응하지 않은 고씨를 남자친구 집 주변서 잠복해 검거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 40대. 가출 여중생과 성매매 하다 덜미 의정부경찰서는 13일 가출한 여중생들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 관한 법률 위반)로 송모(49.노동)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2010년 8월 의정부시내에서 가출한 여중생 A(16.여)양과 B(16.여)양에게 "술을 사주겠다"고 접근한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최근까지 10여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가출 청소년의 행적을 파악하던 중 A양 등이 송씨의 집을 자주 드나드는 것을 수상히 여겨 이들을 추궁한 끝에 돈을 주고 성관계했다는 진술을 받아 송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송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영성 기자
국군장병, 방역지원근무 중 차에 치여 1사망, 1명 경상 지난 9일 오전 1시4분시께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설치된 구제역 이동통제초소에서 방역지원 근무를 하던 권모(23)이등병이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다. 또 함께 근무 중이던 김모(23)상병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후 부대로 복귀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권 이등병은 편도 2차로 도로에서 방역을 위해 1차로를 막고 차량 진행을 통제하던 중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돌진한 승용차에 받혀 숨을 거뒀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를 낸 운전자는 고모(27) 중사로,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성 기자
문중 토지보상금 가로챈 40대 공무원 입건 의정부경찰서는 댐 건설로 수몰된 문중 소유 토지 보상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도청 소속 공무원 이모씨(48)를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8년 11월말 한국수자원공사가 군남댐 건설과 관련해 연천지역 문중 소유의 땅 4만㎡에 대해 지급한 보상금 12억원 가운데 6억3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문중에 공무원의 신분을 이용. 자신의 은행계좌로 보상금을 받아 그중 일부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시 녹양동 노래방 화재발생 오늘(11일)새벽 2시1분께 의정부시 녹양동 한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노래방 건물 4층에 사는 A씨 가족 5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노래방 내부 90㎡와 노래방 기계, 에어컨 등 집기류가 타 8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한파속 화재 잇따라 발생해 영하 10도를 오가는 한파속 경기북부권은 잇따라 발생하는 화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8시 40분 께 포천시 일동면 소재 양계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닭 치료제와 약품 다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33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양주시 남면 한산리 소재 섬유공장에서는 지난 11일 오전 1시 20분께 화재가 발생. 텐더기 배기관 일부 태우고 20분만에 소방서에 의해 완전 진압됐다. 11일 오전 2시께 의정부 녹양동 소재 노래방에서는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노래방 기기류 및 에어컨, 집기류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850만원의 피해를 입히고 40분만에 진화 됐다. 이영성 기자
양주 개학살 학생 경찰조사서 ‘단순 손괴’로 확인돼 지난 6일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양주 및 의정부소재 개 수십마리를 무참히 학대하고 죽였다(본보 8일 보도)는 내용과 관련, 양주경찰서는 이들 학생에게 혐의점을 못찾아 단순 재물 손괴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동물사랑실천협회와 양주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새벽 1시께 양주 백석읍 소재 한 공장서 기르던 개 두 마리중 한 마리의 목줄을 끊고 데려간 고교생 2명에게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 학생들이 협회측에서 주장하는 학대와 연쇄 살해한 혐의점은 탐문수사 결과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도 경찰조사를 통해 ‘함께 놀기 위해 풀어주었을뿐 죽인사실이 없다’고 개 살해 혐의에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의 공지사항에는 ‘개 도살 소문에 관해’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의 혐의점이 없다는 사실과 더불어 이후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게시하는 것은 처벌받을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향후 이와 같은 루머성 내용에 강력대응을 시사했다. 이영성 기자
미군 2명, 도로에서 주부 성추행하고 남편 폭행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3일 길을 지나던 주부를 성추행하고 항의하는 남편을 때린 혐의로 S상병(26)과 C이병(20) 등 미군 2명을 체포해 미군 헌병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휴가를 나온 S상병 등은 이날 오전 3시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도로에서 정모(31)씨에게 접근해 패스트푸드 점포 위치를 물으며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으며, 이에 항의하는 남편 A씨(33)를 주먹으로 몇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미군들이 길을 알려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한 것이라며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미군 2명은 미7공군 소속으로 의정부에 있는 미2사단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포천 섬유공장서 불…9,000만원 재산피해 발생 지난 1일 오후 2시50분께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 소재 섬유공장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 없었으나 공장 2개동 330㎡와 섬유원단, 원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000여만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5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포천 식용유 재생공장서 불…근로자 1명 숨져 지난 30일 오전 2시30분께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의 한 식용유 재생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에서 잠을 자던 근로자 김모(58)씨가 숨졌다. 이날 불은 공장 400㎡ 중 200㎡와 폐식용류 20드럼, 제조기계, 집기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650여만여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5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김씨의 사경경위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