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년들의 문화 활동과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청년 창작 공간인 스므살이 협동조합 ‘작당’이 지난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환 국회의원, 오범구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청년 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무살이 협동조합은 설립 이후 4년 동안 지역 내 청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청년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 부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청년 공간 사업을 추진했다. ‘작당’이 입주한 건물은 경기도시공사가 건설한 3층 구조의 청년형 사회적 주택으로, 1층은 청년들의 소통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2층과 3층은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원룸으로 조성됐다. 오영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청년들이 앞장서서 의정부시의 첫 청년 공간 개소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것에 감동적이다"며 "스무살이 협동조합의 훌륭한 성과가 국가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는 하나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 오범구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정부의 청년 조직을 만들어서 열심히 활동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의 많은 청년들이
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3일에는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지구 상세 사업내용을 담은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행정·재정적 공동지원을 통해 운영하는 교육협력사업이다. 의정부시는 2011년 시즌Ⅰ을 시작하여 2020년 시즌Ⅱ까지 10년간 사업을 추진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해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실현이라는 비전과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 3대 목표를 가지고 2021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10년간의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실시해 교육의 변화를 통한 혁신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2021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Ⅲ는 학교와 지역사회 중심,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의 발전, 학교수업·돌봄·평생교육의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송원찬)은 지난 17일 의정부시 관내 17개 장애인 기관 및 단체와 의정부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의정부시평생학습원과 각 기관 및 단체는 의정부시민의 평생교육 활성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교육 운영, 평생교육 구현에 필요한 기관·단체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및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송원찬 원장은 “의정부시 장애인 평생교육의 질 향상 및 직업교육 등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맞춤형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장애 대상별, 유형별 차이에 대한 바른 인식으로 평생교육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미술협회의 중견작가인 의정부 출신 황주희 화가가 신축년 새봄을 맞아 전시회의 메카인 종로구 인사동에서 제5회 개인전을 갖는고 18일 밝혔다. 황주희 화가는 이화여대 동양화과 출신의 정통한국화가로서 수십년간 꾸준히 자기만의 독특한 그림세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한국화중 실경산수화(實景山水畵)분야에서 작품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작가로, 여성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붓텃치와 따뜻한 감성을 녹여담아 작품을 완성해 내 대중으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제5회 개인전은 수년간에 걸쳐 환상의 섬 제주도를 비롯해 매화와 산수유 그리고 벚꽃이 만발하여 절정을 이루는 한반도 남녁끝으로부터 가을빛으로 짙게 물든 외설악의 풍경까지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작가의 혼과 땀 그리고 열정을 작품에 투영시켰다. 또한 대륙을 여행하면서 마주한 대자연의 걸작품인 위대한 폭포의 웅장함도 한편의 파노라마와 같이 담아냈다. 이번 개인전의 또 다른 특징으로 종전 작품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정적으로 표현함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에는 개여울이나 낙차큰 폭포와 같은 실감나는 물의 다양한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아 낸 것이라 할 수있다. 물은 생명의 원천이고 생동감의 상징이기도 하기에 이번 작품전시회는 황주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자생 부추인 ‘강부추’의 식물 기능성 분석 연구 결과 ‘퀘르세틴(quercetin)’ 함량이 일반 부추보다 8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자생 부추속(屬) 식물들을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발굴하여 신품종 개발 등을 통해 농림가의 새로운 소득작물이 될 수 있도록 산업적 활용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자생 부추속 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약 750종이, 한반도에는 23종(남한 16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양파, 마늘과 함께 관상용 및 식용, 약용식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생 부추속 식물로는 울릉도에만 자생하는 ‘울릉산마늘’을 비롯하여 ‘선부추’, ‘한라부추’, ‘돌부추’, ‘둥근산부추’, ‘세모산부추’ 등의 특산식물이 있으며, 희귀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자생 ‘산마늘’, ‘강부추’, ‘산파’, ‘실부추’, ‘두메부추’ 등이 있다. 이중 자생 부추속 식물 10종을 대상으로 성분 분석을 한 결과, 항산화, 항염, 항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퀘르세틴(quercetin)' 성분이 일반 부추(0.07㎎/g)에 비해 ‘강부추(0.56㎎/g)’는 8배, ‘울릉산마늘’(0.283㎎/g)은 4배를 함
의정부시민장학회(이사장 이상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정부시민들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2021년 의정부시 코로나19 특별장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코로나19 특별장학사업은 지난해 의정부시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별장학사업에 이은 긴급지원으로, 중·고등학생 800명, 대학생 600명, 총 1,400명에게 10억 원을 지원한다. 의정부시 코로나19 특별장학사업(대학생)의 대상은 공고일(2021년 2월 15일) 기준으로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한 시민(학생) 또는 시민의 자녀이다. 신청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며, 관련 서류를 갖춰 의정부시민장학회(의정부시 의정로 165)로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의정부시 코로나19 특별장학사업(중·고등학생)은 의정부시 소재 학교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민장학회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해소하여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건강하고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관광편의시설 방역·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관광도시 의정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침체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안전하고 건강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의정부시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 감염 전파에 효율적 대응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관광 편의시설에 손소독제와 살균제를 배포하고 방역수칙 준수여부 지도·점검을 추진 중이다. 시청과 권역동, 경찰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주·야간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하여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함으로써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마케팅 추진 시는 관광도시 의정부 홍보를 위해 미디어 콘텐츠, 유튜브 및 SNS를 활용한 관광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의정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하 평생학습원)은 의정부시의 독자적 지역 학문인 ‘의정부학’을 대학 교양강좌로 개설한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원은 지난 4일 신한대학교와 ‘의정부학’ 교양강좌 개설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신한대학교는 의정부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융합한 ‘의정부학’을 2021년 1학기부터 3학점 정규 교양강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의정부학’의 주요 내용은 의정부학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의정부의 역사, 자연환경, 행정제도, 역사적 인물, 지명유래와 문화재, 산업 및 경제, 미래상 등으로 구성되어 의정부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키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관계자는 “의정부학 교양강좌 개설을 통해 지역 대학생이 의정부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대학은 온·오프라인 교육콘텐츠 개발 등 미래형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대학생 및 의정부시민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원찬 평생학습원장은 “의정부학은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를 재정립하고 시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주최하는 ‘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이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1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다. 2일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BMF는 지난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경기관광특성화축제’를 거쳐 올해 다시 한번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3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인정받았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지역관광 진흥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축제의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경기도 각 시군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처 선정하며, 올해는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등 모두 10곳이 선정됐다. 의정부는 오랜 기간 미군부대가 주둔하여 접경지로서 피해도 많았던 반면, 미군 주둔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비보이, 힙합, 소울 등의 문화가 발달되어 많은 아티스트들의 주요 활동 지역이자 힙합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타이거JK, 윤미래를 위시한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과 세계적 명성의 비보이 크루 퓨전MC 를 중심으로 많은 아티스트들의 본거지로 자리 잡아 ‘블랙뮤직’이 의정부의 특색 있는 지역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청년위원회가 주관한 ‘2020 외국인 평화통일 스피치 대회’에서 신한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몽골 출신 부랭채책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에 강성종 총장은 지난 25일 접견실에서 대통령 표창 전수식을 열고 학생의 수상을 축하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는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를 이야기한 부랭채책씨는 “수상은 개인적으로 큰 영예”라면서 “이번 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메시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재학생을 위로하고, 공존·소통·협업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신한대학교 교양교육대학이 마련한 비교과 프로그램 ‘슬기로운 교양생활’의 추진 성과이다. 한편 외국인들의 색다른 시각을 통해 통일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사전 제작한 영상을 접수받아 유튜브와 화상회의 줌(Zoom)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독일, 콩고 민주공화국, 터키, 러시아, 브라질, 미국, 몽골 7개국 청년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