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여중 장지오 선수가 지난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순창에서 열린 ‘2020 ITF 순창국제주니어테니스 투어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3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멋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전 9시에 시작된 경기는 정오가 지나서 끝이 났다. 중학교 3학년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장지오 선수는 “첫 국제대회여서 긴장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고, 학업과 훈련에 매진해 더욱 발전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지오 학생은 2019 젬데일(Gemdale) 스포츠 인터네셔널 투어 준우승, 제1회 아시아테니스연맹(ATF) 두바이챔피언십 우승 등 기록하며 테니스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의 박상훈 선수가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8.15 경축 2020 양양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다시 한번 비상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박상훈 선수는 대회 전날 훈련 중 팀 동료와 낙차하면서 부상을 당했으나, 대회 첫날 개인추발 4km에서 2위인 민경호(서울시청) 선수를 큰 격차로 따돌리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더해 이전 대회기록(4분30초003)을 경신하여 4분21초863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대회 셋째 날 템포레이스 10km에 출전해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 선수는 대회 전날 훈련도중 팀 동료와 낙차하여 부상이 있었음에도 투혼을 발휘해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박상훈 선수는 올해 개최된 국내 대회에서 모두 2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향후 개최될 대회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휴관했던 의정부 실내빙상장과 컬링경기장이 지난 20일부터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일부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컬링, 피겨) 이후 5개월만이다. 30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의정부시의 공공체육시설 운영계획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동계체육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단은 지난 20일부터 빙상장과 컬링장 대관 운영을 재개했다. 또 8월 1일 빙상장 정규강습을 시작으로 8월 3일부터는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일반 입장을 재개한다. 특히 공단은 휴관 기간동안 동계체육시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링크장 빙질정비, 실내 바닥 왁싱 작업, 고객 쉼터 조성 등 노후시설 및 편의시설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강은희 이사장은 “정부의 방역지침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설 이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시청 사이클팀 박상훈 선수가 2020 KBS 양양 전국사이클대회 개인추발 경기에서 4분24초872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0 KBS 양양 전국사이클대회는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박상훈 선수는 지난해 12월 의정부시청으로 이적하며 2020 시즌을 대비했다. 박 선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각종 대회 취소 및 연기로 침체되었던 스포츠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위상을 높였다. 박상훈 선수가 속한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은 대회 남은 기간 동안 또 한 번의 금빛 질주를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학생승마교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승마란 생명이 있는 말과 일체가 되어야하는 특수한 성격을 지닌 운동으로, 올바른 신체 발달을 돕는 전신운동인 동시에 대담성을 기르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는 정신운동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학생 승마교실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승마 1,000명, 사회공익 생활승마 10명, 재활승마 15명 등 총 1,025명을 모집해 의정부와 양주 소재 승마장에서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승마교실에서 말과 친해지는 법, 말 다루는 법, 말 타기 등, 승마와 관련된 기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되며, 더불어 푸르른 자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교육 시작 시기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의정부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평화누리길’에 대한 이용자 종주인증과 길안내 서비스가 시작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기능을 갖춘 어플리케이션 ‘평화누리길 스탬프 투어’를 개발, 올해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평화누리길 스탬프 투어’는 매년 40만여 명이 평화누리길을 찾고 있는 만큼, 탐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도가 트레킹 인증 전문기관과 협력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어플리케이션은 평화누리길 12개 코스에 대한 정보는 물론, GPS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현재 어디를 걷고 있는지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경로 이탈 시 ‘알람’을 울려 길을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특히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평화누리길 종주자들을 위한 ‘전자인증(스탬프)’ 서비스가 주목할 만하다. 그간 탐방객들은 종이 스탬프북인 ‘평화누리길 패스포트’를 들고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각 코스 시·종점에 비치된 스탬프 도장을 일일이 찍고, 코스별 인증사진을 평화누리길 관리자에게 보내야만 ‘종주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ICT 기술을 바탕으로 코스 내 반경 50m 내에 위치해 있을 때만 기록이 되고, 각 코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소속 차민규 선수가 지난 28일부터 1일까지 네덜란드 하마르에서 펼쳐진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스프린트 선수권 대회에서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스프린트선수권 대회는 500m와 1,000m 2종목을 양일에 걸쳐 2회씩 경기하고 그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로, 차 선수는 대회 첫 날 펼쳐진 1차 레이스에서 남자 500m 종목 5위, 1000m 종목 11위를 기록했다. 또 다음 날 치러진 2차 레이스에서는 남자 500m 종목 3위, 1000m 종목 4위에 오르며 일본의 타츠야(1위), 캐나다의 로랑 듀브닐(2위)에 이어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차민규 선수는 올 시즌 열린 2020 ISU 4대륙 선수권 대회 팀스프린트 경기에서 금메달 획득 및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선수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시 빙상팀(감독 제갈성렬)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 19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500m 차민규 선수와 매스스타트 고병욱 선수가 금메달을 안았고, 여자 일반부 500m 김민선 선수가 은메달, 남자 일반부 5,000m 서정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다음날 치러진 남․여 일반부 1,000m에서는 이미 500m 종목에서 메달을 딴 차민규, 김민선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따냈고, 남자 일반부 10,000m에서도 문현웅, 고병욱 선수가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줬다.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남자 일반부 팀추월(8주)에서 문현웅 선수가 금메달을, 여자 일반부 팀추월(6주)에서 김민선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경기도는 금메달 97개, 은메달 88개, 동메달 70개로 메달합계 255개, 총득점 1,309.5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종합순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감독 유진선) 소속 정윤성 선수가 ‘2020 ITF 남자 월드 테니스 투어’ 복식에서 우승했다. 정윤성 선수는 카자흐스탄 악퇴베에서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ITF 악퇴베 인터내셔널 토너먼트에서 15일(현지시간) 남자 복식 결승전에 알딘 세트키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한 조로 출전,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포르티, 리카르도 발제라니 조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정윤성 선수는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ITF 태국 월드 테니스 투어에서도 남자 복식 준우승에 오르며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자연, 역사,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경기도의 ‘평화누리길’이 명품 도보길로 각광을 받고 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5월 개장한 평화누리길은 DMZ 접경지역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4개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의 도보길로, 연장 189km에 이른다 김포시 3코스, 고양시 2코스, 파주시 4코스, 연천군 3코스 등 총 12개 코스로 이루어진 평화누리길은 각 코스 길이가 평균 15km 내외로 도보로 약 4~5시간이 소요되며, 연천군에 위치한 통일이음길(군남홍수조절지~역고드름)은 가장 긴 28km로 구성돼 있다. ‘평화누리길’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김포의 해안철책길을 포함해 각 코스의 마을 안길, 논길, 제방길로 이어져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DMZ 접경지역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역사유적을 살펴볼 수 있어 자연, 역사, 문화를 동시에 접하는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단순히 도보길, 자전거길을 넘어 여러 의미를 상징하는 특별한 공간으로써 그 가치가 점점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평화누리길이 여러 시·군에 걸쳐 있어 운영 및 관리 소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아낌없는 지원과 DMZ정책과의 일원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