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종합적인 청사 정보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은 터치형 스크린을 통해 시청 내 각 부서 위치, 직원업무, 부재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해당기능 외에도 부서(업무)검색, 공지사항 알림, 홍보영상 표출 등 다양한 정보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기능이 탑재된 시스템이다. 현재 의정부시는 시청에 키오스크형 3대, 부서형 33대 등 총 36대의 단말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향후 시민 반응에 따라 사업소 및 동 주민센터 등으로 설치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서울, 경기 및 인천을 포함하는 수도권 일대에서 최초 설치된 사례로 의정부시의회도 지대한 관심을 보여 지난 25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시연 행사를 갖기도 했다. 한상규 회계과장은 “청사 안내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시청의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는 청사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마음 편히 찾는 청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시청 내 직원 전용공간이었던 테니스장을 다목적이용
의정부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접종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미접종 1만2900명이 접종 대상이다. 지난 4월 15일부터 의정부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접종 시작 이래 5월 26일 기준 접종 예약인원(노인시설 포함) 2만6700여 명 대비 1만3800여 명이 1, 2차 접종을 모두 마쳐 51.7%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의정부시 예방접종센터는 5월 26일 현재 36일간 운영중인 가운데 1일 평균 접종자 수는 770여 명이며, 총 접종자 수는 4월 15일부터 개소한 센터 중에선 부천시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의정부시가 높은 접종률을 보인 것은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공휴일까지 센터를 운영하고 주차하기 쉬운 의정부역 신세계백화점 앞 공원에 센터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접근성을 제고했기 때문이다. 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와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일부 시민들의 센터 이용후기를 통해 “접근성 좋은 공원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만든 건 참 잘한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종원 의정부시예방접종센터장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회복을 위해선 백
경기도는 도내 축사악취의 근본적 원인을 분석, 종합지원을 통해 이를 저감·해소하도록 하는 내용의 「경기도 축산환경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5월 20일자로 본격 시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민선7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사람·가축·환경이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경기지역은 가속화되는 도시개발과 귀농귀촌인구 증가로 축산에 대한 주민 불편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실제 악취 민원은 2018년 말 1,496건에서 2019년 말 2,291건으로 급격히 늘었다. 그간 도내 축산농가에서 악취 저감을 위해 저감시설 설치, 환경개선제 사용 등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소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종합적·세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고 지속 제기됐다. 조례는 경기도로 하여금 축사악취 저감 등 축산환경 개선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책무를 부여하도록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축산환경 개선 목표와 이에 맞는 추진방향을 구체적으로 담은 종합계획인 ‘경기도 축산환경 개선 및 지원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가축분뇨
연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문호)는 올해 5월~10월 6개월간 소규모로 분산 개최되는 제28회 연천구석기축제 7080 전곡리안 ‘전곡, 그땐 그랬소’ 테마에 맞춰 체험 운영 및 자원봉사자 모집·배치 등 축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7080 전곡리안 축제’는 전곡읍 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되며,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는 풍선 터트리기, 지우개 씨름 등 예전 추억을 떠올리는 자원봉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7080 레트로 의상 대여가 가능한 샤네르 양장점 운영과 고무신 던지기, 손 씨름 대회 등 라떼 운동회를 개최해 테마에 맞는 체험 운영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 진행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20명 포함 하루 총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연천모범운전자회의 차량 교통통제를 비롯해 행사장 안내, 체험 및 프로그램 진행,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행사장 방역 등 소독 활동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문호 센터장은 “이번 제28회 연천 구석기 축제 진행으로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이끌어내고 축제 테마에 맞는 자원봉사 체험부스 운영으로
의정부시는 20일 자치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미술도서관에서 의정부혁신교육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 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 조례 및 ‘혁신교육지구 시즌 Ⅲ 추진을 위한 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지원청 간의 2021년 부속합의’에 따라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진선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및 기획위원, 분과위원 등 총 7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포럼은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실현’이라는 비전과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 3대 목표를 가지고 2021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추진될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의정부 혁신교육을 위해 혁신교육포럼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 속에서 의정부시, 의정부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의정부혁신교육포럼이 개최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포럼을 통해 다
양주시의 올해 첫 추경예산이 당초 예산보다 11.56%가 증가한 1조 125억원으로 확정됐다. 양주시는 20일 시의회에 제출한 2021년 제1회 추경예산안이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1회 추경에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청정도시 구현을 위한 그린뉴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반영하여 확장적 재정 운용의 기반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통·물류 분야로는 율정~봉양 간 도로 확포장공사 54억원, 가납~연곡 간 도로확포장 공사 36억원, 광사~만송 간 도로확포장공사 20억원, 플레이 인 양주 ‘양주에서타자’ 자전거길 정비사업 18억원 등을 편성했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 변화 대응력 강화를 위한 환경 분야에는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 48억원, 덕계저수지 부지 매입 30억원,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20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20억원을 반영했다. 다양한 양상의 각종 재난을 대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정비 사업에 15억원, 녹지환경 조성에 18억원이 증액됐으며 시민 제일주의 적극 보건행정 구현을 위해 농어촌 보건소 등 이전신축사업 3.3억원, 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부실공사 익명신고제’를 도입하는 등 도내 관급공사 부실공사 공익신고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올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부실공사 신고 활성화 추진 대책’을 수립, 추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도는 건설공사 시행의 적정성을 기하고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고자 부실공사 신고방법을 포함한 「경기도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를 2019년 5월 제정해 운영 중에 있다. 그럼에도 그간 ‘실명’ 신고에 따른 신고자의 부담감, 우편 또는 모사전송(팩스) 신고로 한정돼 있는 신고수단 불편 등에 따라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도는 철저한 익명성 보장과 신고수단 다양화 등을 담은 이번 공익신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 담당 공무원과 현장대리인, 건설사업관리기술자 등 관계자들의 견실시공 경각심 고취로 부실공사를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책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부실공사를 목격하고 이에 대해 알고 있을 시 실명노출 걱정 없이 익명으로도 언제든지 이를 제보할 수 있도록 ‘익명 신고제’를 도입한다. 다만 신고 남발이나 음해성·보복성 신고 등 부정적 행위에 따른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의 손을 잡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이달 홈쇼핑 방송에 진출해 판로개척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1 1·2차 경기도 중소기업 홈쇼핑 방송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 중 6개사가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공영홈쇼핑과 NS홈쇼핑에서 방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공영홈쇼핑을 통해 20일 ㈜만안이 손질오징어를 판매하는데 이어, 28일 김치제조업체 사계절이 김치제품에 대한 판로개척에 나서게 된다. 또 다른 채널인 NS홈쇼핑을 통해 21일에는 피시원(알배기꽃게)·제일영농(맛있는잡곡)이, 26일에는 강가의나무(맵달갈비찜), 31일에는 광림(밥도둑비빔장)이 각각 자사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홈쇼핑 방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제품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3월 방송한 행복을파는사람들의 ‘강순의종가 완자담은 소머리곰탕’은 방송 당일 거래액 기준 매출 1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양평농협-쌀 △영의정-떡세트 △대명침대-가구 △무아-드라이빙슈즈 △광림주식회사-순살게장 등 5개사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제20회 한국 강의 날 연천대회 발대식’이 20일 연천수레울아트홀 평생교육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광철 군수를 비롯해 김이현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상임대표이사, 김택천 한국강살리기네크워크 공동대표가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또 장석환 대진대학교 교수 등 연천지역 발전 및 환경 단체와 전문가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광철 군수는 축사에서 “한탄강과 임진강은 북녘에서부터 발원하는 남과 북을 연결하는 강으로 통일을 기원하는 대회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며, 특히 한탄강은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되는 2관왕의 영예를 갖고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서 우리가 꾸준히 보존하고 지켜나가며 미래의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탄강, 임진강이 있는 우리 연천에서 강을 사랑하는 분들이 함께 모여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함께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경도 집행위원장의 ‘2021년 한국강의날 연천대회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대진대학교 장석환 교수의 ‘한탄강, 임진강 등 남북공유하천 방향’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됐다.
포천시는 20일 관인면 사정리 388-1 외 20필지 등에서 벼 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 핵심기술인 ‘드론 직파 시연회’를 추진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및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 기술설명과 현장 시연, 관련 장비 시연 등이 진행됐다. 최근 드론을 이용한 농작업은 직파, 비료와 제초제 살포, 병해충 방제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농촌 노동력 부족 및 고령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드론 직파는 볍씨를 공중에서 뿌리는 기술로, 기존 육묘방법과 비교해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아 상토, 육묘상자 등의 재료비와 인건비를 아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 비행을 위한 사전 승인 및 책임보험 등 농업인들에게 생소한 부분이 있으나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생산비 절감과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책으로 드론 활용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