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으로 가장해 불법 현장을 단속하는 경기도 특사경 ‘미스터리핑 수사요원’이 올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 수사요원’은 손님으로 가장해 불법 광고물의 전화번호로 통화하거나 해당 업체 방문, 수사 관련 자료 수집,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는 기간제노동자로, 도는 올 상반기 수사요원 4명과 온라인모니터 요원 4명 등 총 8명을 선발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2019년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을 채용해 2019년 28명, 2020년 36명 등 2년간 총 64명에 달하는 불법대부업자 등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온라인모니터 요원 4명은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온라인을 통한 불법 사금융, 부동산, 다단계(코인판매, 주식 리딩방) 범죄, 청소년 유해 약물 대리구매 등의 수사증거 확보를 위해 관련 사이트를 모니터한다. 이어 8일부터는 미스터리 쇼핑 수사과정에 중요한 증거자료가 되고 있는 불법광고물 수거 인력 16명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도내 번화가, 청소년 밀집지역 등을 다니며 불법 대부업이나 청소년 유해매체 등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수사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는 역할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의 혜택이 올해도 계속된다. 양주시는 시민이 예기치 않은 재난과 안전사고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비는 2억2천만원으로 보장기간은 2021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1년이다. 양주시민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양주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면 전국 어디서나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개인별로 가입한 보험이 있더라도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기간 중 발생한 사고는 3년 이내에 피보험자나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보장범위는 폭발, 화재, 붕괴, 자연재해, 자전거사고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의료사고 법률지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익사사고, 가스사고,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보상한도는 생활안전보험의 경우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사고, 자연재해 등으로 사망한 경우 2,000만원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사고로 상해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2,000만원이며, 자전거보험의 주요 보장 내용은 △
'양주 아트센터' 건립사업이 행전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5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양주 아트센터’는 지난해 5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매우 우수한 경제성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반영에 따라 문화관광부로부터 국비 350억원을 지원받게 돼 건립이 가시화됐다. 양주시는 총사업비 871억원을 투입, 유양동 일원 33,373㎡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6,923㎡,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첨단시설을 갖춘 962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시설, 문화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대규모 기획·뮤지컬 등 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예술 기반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전통 놀이공연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아트센터 건립을 통해 1,125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50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유발, 900여명 취업유발효과 등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양주시는 오는 4월 23일까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에너지 합리적 사용을 촉진하고 친환경 아파트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을 실시한다. 5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승강기에 회생제동장치 설치비를 최대 100만원을 지원, 공동주택 공동 관리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가 승·하강할 때 모터에서 발생하는 버려지는 전기를 사용가능한 전기에너지로 변환해주는 장치로 전력사용량의 약 20%를 절감해 승강기 1대당 월 3만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온다. 시는 한국전력공사와 각각 50% 보조금을 지급해 관내 6층 이상의 공동주택에 승강기 40대를 지원한다. 선정은 세대수, 준공연수, 층수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에 대상 공동주택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의 지역별 지사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는 공동주택 공동 관리비 절감 효과가 크고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며“다양한 효과가 큰 사업인 만큼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남면 검준산업단지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광적 임시 선별검사소로 이전해 운영한다. 이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밀집 사업장 내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는 광적도서관 앞 주차장(광적면 광적로42번길 5)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이전 설치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검사대상은 경신공업지구 312개소, 데모시공단 23개소, 보메기공단 76개소 등에 근무하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불법체류 여부와 관계없이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고 광적도서관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 방문하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안전한 근로여건 조성을 위해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며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도 비자 확인 없이 무료로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운영 기간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노후화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안정적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의정부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 1987년 의정부시 장암동에 설치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제공하는 시설로, 중랑천 생태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운영돼 왔다. ■ 하수처리시설의 노후화 상태 의정부시는 2020년 수선유지 비용으로 29억 원을 공공하수처리시설 보수에 투입했으며, 올해는 24억 원을 투입해 시설물을 보수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최대 하수처리량 20만 톤으로 설계됐지만, 현재는 시설의 노후화 및 유입하수 오염도 증가로 하루 최대 처리량이 16만 5천 톤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의정부시는 시설의 현대화가 보수보다 더 경제적이고, 안정적 수질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 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 계획 의정부시는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강화되는 방류 수질 기준을 지금보다 안정적으로 준수하고 하수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효율적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주변 시민들이 겪는 혐오시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 전문인력의 안정적 수질관리 의정부시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이영재)는 다시 걷고 싶은 거리, 깨끗한 도로,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 민선 7기 역점추진사업 The Green & Beauty 프로젝트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깨끗한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 정비와 무단투기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송산권역(송산1·2·3동, 자금동) 내 불법 광고물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은 물론 불시 단속을 병행하고 계도와 캠페인 실시 및 스마트 경고판 설치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 24시간 감시,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 설치 송산권역 내 63개소에 설치된 고정식 스마트 경고판은 한 개소당 3대의 CCTV를 장착해 센서에 의해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게 되면 경고음성이 나오면서 국부조명이 밝게 비치고 자동 녹화되는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용 영상감시 장치다. 올해 4대를 더 설치할 계획이며, 불법투기자에게 경각심을 주어 불법투기를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의지로 위반행위는 녹화자료를 활용해 불법행위자를 발본색원할 방침이다. ■ 쓰레기 불법소각과 무단투기 엄단 송산권역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2월 26일 비대면으로 ‘교육혁신도시,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사업, 체육복지’ 등 3개의 세션으로 시민 100인과의 랜선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유튜브와 TV로 동시에 생중계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민선 7기 3년 차를 맞이해 시의 100년 먹거리를 위한 핵심적인 사업을 중심으로 김장훈 가수의 진행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개최했다.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혁신도시와 관련해, 혁신교육지구사업을 통한 교육 인프라 구축과 거점영어 체험센터 확대, 학군 불균형에 대한 개선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정부의 성장 동력,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발사업으로, 캠프스탠리와 캠프레드클라우드에 대형 E-Commerce 물류단지 조성계획과 306보충대 개발사업에 대한 인근 주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이뿐만 아니라 의정부 체육복지의 완성을 위한 권역별 복합체육센터 건립 계획, 바둑 전용경기장 건립 사업비 확보 방안, 다목적 스포츠파크 테니스장 조성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각 세션별 전문가로 장인봉 신한대학교 교수, 김종수 대진대학교 교수, 류기환 광운대학교 교수
양주시는 3월부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소각 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도 불구하고 농촌폐비닐, 농업부산물, 사업장 내 폐기물과 논·밭두렁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등 화재 발생과 시민 피해가 급증함에 따른 조치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불법소각특별단속반을 구성하고 ▲논밭에서의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드럼통과 별도의 용기를 사용한 생활폐기물 등의 소각행위, ▲낙엽, 나뭇가지, 폐목재 등 노천 소각행위, ▲공사현장 폐목재 소각행위, ▲사업장 내 폐기물 불법소각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왔다. 불법소각을 적발했을 때 계도조치 없이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엄중 처벌할 계획이며, 적발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불법소각 행위 신고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특별단속 운영으로 불법소각을 근절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성실한 납세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실납세자를 확대하고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이들에게 의료기관 종합검진비 할인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경기도의료원 등 6개 의료기관과 ‘경기도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 협약’을 오는 3일 서면으로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이들 의료기관은 경기도 성실납세자 인증기간인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성실납세자에게 종합검진비 및 입원진료비를 10~30% 할인해주기로 했다. 도는 올해부터 성실납세자 범위를 확대하고, 유공납세자 제도를 신설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최근 7년 이상 매년 4건 이상 납부한 모든 도민으로, 당초 400명 수준에서 약 22만 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성실납세자는 오는 6월 선정될 예정이다.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지방재정 기여도, 신고성실도 및 지역사회 공헌 등을 고려해 지방세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성실납세자는 건강검진비 할인과 함께 경기도 금고를 통한 대출금리 등이 인하되고, 유공납세자는 3년간 세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