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의정부시 생활임금 시급이 1만580원으로 결정·고시됐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80원보다 500원(5%) 인상된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시급 9,620원보다는 960원(10%)이 많은 수준이다. 2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지난 20일 '2022년도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내년도 생활임금과 적용대상자를 결정하고 이를 23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시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적용대상자는 의정부시 및 시 출자․출연기관의 직접고용 근로자이다. 공공근로, 지역일자리사업,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 국비 또는 도비 지원사업 및 정부의 복지정책과 실업대책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가족을 부양할 수 있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려한 임금으로, 의정부시는 2017년부터 적용대상 근로자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자동차 압류 건을 전수 조사해 실익이 없는 장기 압류 1만563건을 해제했다. 이번 압류 해제 대상 인원은 총 2434명이며 차량 기준으로는 2651대로, 이들의 체납 금액은 총 40억 423만 원에 이른다. 1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압류 재산이 매각 수수료 및 감정평가 수수료 등 체납처분비를 충당하고 남을 만한 여지가 없는데도 장기간 압류만 이뤄진 채 방치된 압류 재산을 정리할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제 대상은 세외수입 체납으로 압류된 차량 가운데 이미 사실상 멸실·말소된 것으로 인정되거나, 차령이 20년 이상된 노후 자동차이다. 해당 기준은 자동차등록령 상 환가가치 상실기준(차령 12년 이상 등)을 고려해 정해졌다. 자동차가 압류된 경우 이전, 말소 등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나 환가가치 상실기준을 충족할 경우 차령초과 말소 등으로 압류 해제 없이 차량을 폐차할 수 있어 압류의 실익이 크지 않다. 압류가 해제된 체납 건은 차량 이외의 다른 압류가 없는 경우, 소멸시효가 개시되며 정리보류 검토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체납처분으로 인해 재취업 및 경제활동 재기 등에 여러 제약을 받아온
의정부시 보건소는 오는 21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임신부, 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자는 10월 중에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 초기 쏠림현상 방지 등을 고려해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이 필요한 생후 6개월 ~ 만 9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9월 21일부터 우선 접종이 시작된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1회 접종) 및 임신부의 경우 내달 5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어린이(2009.1.1.~2022.8.31. 출생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보호자 동행이 필수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긴밀한 접촉으로 인해 전파속도가 빠르므로 편리하고 안전한 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지난 5일 역대급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민선 8기 김동근 시장 취임 이후 대규모 조직개편을 앞두고 단행된 첫 승진 인사에서 4급 2명과 5급 12명, 6급 19명을 포함해 총 112명이 승진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승진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반환되는 미군기지의 미래산업 핵심 인프라 구축과 시민 소통 활성화를 담당할 핵심인력 확보, 그리고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사기진작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승진자 중 여성공무원이 57%를 차지하였으며, 그동안 육아휴직이 승진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편견을 줄이기 위해 육아휴직과 출산휴가 중인 직원에 대해서도 승진 임용을 과감히 단행했다. 이밖에도 수의직과 운전직 등 소수직렬에 대해서도 5급 및 6급으로 기용하는 등 직렬별 안배에도 균형을 맞췄다. 또한 의정부시는 이번 승진 인사 이후 9월 중순쯤 대대적인 전보 인사를 실시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추진할 진용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승진 인사에서 4급 서기관에 권영일 자치행정과장과 최규석 균형개발과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5급 사무관에는 김미자(감사담당관), 김지원(기획예산과), 최광규(균형개발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 이하 노인지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되고 있다. 노인지회는 지난 26일 신곡2동 소재 주공3단지아파트 경로당(회장 홍시영)에서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갑태(75세) 어르신의 손자인 김○○(고3)에게 장학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지난 7월 22일 조현병을 앓고 있는 아들과 고등학교 3학년 손자의 생계를 책임이지고 있던 김갑태 어르신이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해 가족들이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었다. 이에 김 회장은 즉시 신곡2동 김세원 동장에게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신곡2동 보건복지팀은 김갑태 어르신의 가족과 지인 등을 면담하고 긴급복지생계비 지원과 긴급의료비 지원을 받도록 도왔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행정적 지원을 취했다. 현재 김갑태 어르신은 요양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시영 경로당 회장은 "긴급복지생활비지원금과 의료비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행정적인 도움과 함께 장학금과 생필품까지 직접 전달해주신 김형두 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형두
의정부시 보건소는 지난 17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일환으로 의정부소방서 소속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22일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레드서클(Red Circle)'이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상징으로 건강한 혈관을 표현한 것이다.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알기 공통 슬로건을 통해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관리하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행사에 참여한 소방관 A씨는 "가족력이 있어서 고혈압·당뇨가 걱정이 되는데,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검사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보건소는 올해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의정부 행복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1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7일 구리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방문해 시설운영 등에 대해 자세히 살폈다. 구리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능력 증대와 취업 교육, 복지 등 성인 발달장애인 개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교육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날 김 시장은 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개요 및 운영 애로사항, 자립교육, 사회교육 프로그램, 종합반 및 단과반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답변을 주고 받았으며, 현장 시설물들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과 관련해 김동근 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 분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센터를 방문한 경험으로 장애인이 행복해지는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리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방문은 '현장 출동, 김동근이 달려갑니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편 민선 8기 의정부시는 누구나 차별 없이 행복할 권리가 있는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라는 정책목표 아래 다양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공약사항을 계획·실행 중이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다음달 6일까지 ‘의정부사랑카드’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집중단속 대상은 귀금속, 마사지, 유흥·단란업소, 퇴폐업소 등 등록제한 업종으로 의심되는 가맹점이며, 이외에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깡’)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휴폐업 가맹점 등 추가 단속 필요성이 있는 경우도 단속 대상이다. 의정부시는 운영대행사로부터 제공받은 가맹점별 결제 자료와 주민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대상 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 중 위반 사항 적발 시,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현장 계도 및 가맹점 등록 취소·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호원권역국장 김재훈)는 지난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정희 시의장, 김태은, 강선영, 김진호 시의원, 관계 공무원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보고회는 호원권역 일반현황, 우리동네 공약사항에 대한 핵심 보고,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8기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호원권역 내 공약사항 중 주민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노인종합복지관 조기 건립 △어린이 안전통학로 조성 △호원동⟷자동차 전용도로 연결도로 개설 △호원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이 자세히 보고됐다. 업무보고에 나선 남봉준 자치민원과장은 "주민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해 주민과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에 전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과의 대화시간에는 공약사항과 현안에 대한 질의와 건의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져 지역 주민의 높은 관심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명쾌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마무리에서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의 최일선인 현장행정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호원권역을 격려하며 "민관이 하나가 되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해명)은 공단의 경영혁신과 주민서비스 제고를 위해 '시민참여 수입증대·예산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7일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평소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에 관심이 있는 만 14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수입 증대, 예산 절감 방안 2개 분야며, 아이디어 제출은 이메일과 아이디어 제안 게시판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팝업과 '알려드립니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한 제안서는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채택된 제안은 공단 경영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해명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수입증대·예산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경영 효율화 방안을 강구하여 시민을 위한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