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오는 18일 개막하는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출전하는 '바둑메카 의정부'팀의 출정식을 개최했다. 15일 진행된 출정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이명철 의정부시체육회장, 최영호 의정부시바둑협회장, 황원순 의정부시바둑협회 부회장 및 바둑메카 의정부팀 김영삼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내빈 축사, 선수단 소개, 감독 출정사, 출정 기념 케이크 커팅에 이어 선수단에서 특별히 준비한 싸인 바둑판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안병용 시장은 "오늘과 같은 날들이 모두 의정부시가 세계적인 바둑 선진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자취"라면서 "바둑메카 의정부팀의 두 번째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출전을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5일 제4회 바둑의 날 기념식을 맞아 '바둑발전 유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11일 경북 울릉군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울릉군청에서 진행된 이날 자매결연 협정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대비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위해 울릉군을 방문한 의정부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협정식은 협정과 관련한 경과보고 후 홍보영상 시청, 인사말과 축사, 협정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자체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행정·교육·문화·체육 등에서 공동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군민의 행복을 으뜸 가치로 여기는 양 지자체가 향후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호 간의 발전은 물론 주민 행복지수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며 "행정기관만의 교류가 아닌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민간 교류협력으로 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로 의정부시민들이 울릉도 방문시 신분증을 제시하면 유료관광지인 천부해중전망대 등 5곳의 관광지를 무료 또는 50%할인 가격에 입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일정기간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3일 '상점가를 살리고 지구도 살리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에서 시작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Ploka Upp(줍다)+Walking(걷다)의 합성어로 건강과 함께 자연을 보호하는 운동이다. 이날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참석자들은 회룡권역 상가 일대에서 출발해 가구거리까지 약 6km를 걸으며 캠페인을 펼쳤다. 재단은 앞으로 의정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골목상권 총 16개소를 6개 구역으로 나누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고, 상인회원들과 걸으며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임직원과 봉사자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환경보호·쾌적한 상점가 조성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플로깅 캠페인이 릴레이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고고챌린지 '일회용 사용말고, 분리배출 생활하고' 릴레이 캠페인 참여는 물론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에서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성모자선회가 올해도 의정부시 이웃돕기 창구에 라면 1,000상자를 기탁했다. 4일 의정부성모병원 체육시설 주차장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 김영훈 성모자선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창희 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보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매년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의정부 시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기탁된 라면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는 1976년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조직한 단체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의정부시에 500포의 쌀을 기탁했다. 또한 2017년 여름과 2018년 겨울에는 계절에 따라 이불과 쿨매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데 이어 2019년부터는 매년 라면 1,000상자를 의정부시가 추천한 저소득가정 900세대와 성모병원에서 추천한 100세대에 전달하는 등 지역나눔을 실천하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설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이하 접종센터) 운영을 10월 31일 종료했다. 접종센터는 지난 4월 15일부터 6개월이상 13만 4천219명의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시민의 일상회복 위한 첫걸음 의정부시는 2021년 1월 각 지자체가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해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는 정부의 주문에 따라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해 예방접종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부가 구매한 여러 백신 중 주력 백신인 화이자가 –70℃ 이하 초저온 상태에서 운반·보관해야 하는 제약이 따르면서 초저온 냉동고를 구비한 접종센터 설치가 요구됐다. 시는 의정부체육관의 배구단 사용으로 기존 시설 활용이 어려워 대안 찾기에 고심하던 중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아이디어로 의정부역 앞 역전근린공원 부지에 접종센터 설치를 결정했다. 시는 약 한 달 만에 접종센터 설치를 완료했고, 3월 25일 의정부시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하고 9명의 인원으로 T/F팀을 구성하는 등 효율적인 접종사무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4월 15일 접종을 시작했다. 경기도 내 가장 많은 접종자 수
의정부시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5년부터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기업·단체 등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됐다.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은 스포츠이벤트, 스포츠관광, 프로스포츠 진흥, 지역 스포츠산업체 육성 등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게 주어진다. 전국 17개 시도의 추천을 받아 산업·스포츠·언론계 등 외부전문가의 1차 서류심사 및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권역별 및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국제 바둑전용 경기장 건립 등 인프라 구축은 물론 V-리그,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컨디션배 내셔널 바둑리그, 한기범 희망농구, 연예인 컬링대회 등 크고 작은 스포츠 이벤츠를 개최해 스포츠 인구 저변 확대와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모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센터를 조성하고
의정부시가 국가균형발전 우수 지자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6일 안동그랜드 호텔(경북 안동)에서 열린 균형발전박람회의 2021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의정부시 흥선마을 주민소통공간 조성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2013년부터 매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균형위는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약 500개)을 대상으로 사업성과가 우수한 사업을 선별해 벤치마킹 요소를 갖춘 사례를 중점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2021년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총 18개 사업을 선정했는데, 의정부시가 흥선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주민소통공간 조성사업이 공간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980년대 조성된 주택가의 맹지에 10여 년간 방치된 공가와 폐가로 불법 쓰레기 투기, 화재위험성, 청소년 우범지역 등으로 민원이 빈발한 곳을 활용한 주민소통공간 조성은 차량 회차조차 어려워 아침·저녁 주차 전쟁으로 분쟁이 잦았던 막다른 골목에 주차장이 조성되고 거주환경이 개선되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주민소통공간 조성 이후 마을신문 발간, 마을 텃밭, 마을벽화 그리기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지난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공부하는 문화도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행정이 주관하는 캠페인과 달리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의정부문화도시 지원협의체(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원), 시청, 시의회, 주민센터 등 71개 실·과·소를 직접 방문해 ‘의정부문화도시’를 홍보하는 등 15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의 의정부문화도시 비전을 바탕으로 시민과 행정이 함께 문화도시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각 주체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 하는 등 의정부시를 넘어 경기북부의 문화를 고민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의정부문화재단 임문환 문화도시 추진지원단장은 "문화도시 사업은 앞으로 의정부시뿐 아니라 경기북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열망을 현실화할 수 있는 문화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과 행정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제4차 (예비)문화도시 조성사업 서면심사를 통과하고 현장 검토를 거쳐 최종 발표회를 앞두고 있으며, 시민들의 창조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제안하고
의정부시는 행정환경의 변화 추세에 따라 흥선·호원·신곡·송산권역 등 4개 행정복지센터를 설치해 복지, 일자리, 인허가 등 주민 밀착형 사무를 처리하고 있다. 2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는 신속한 민원처리 등 대민서비스를 강화한 섬김행정의 새로운 행정모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4월 3일 권역별 행정복지센터 출범 의정부시는 시군 본청 중심에서 읍면동 중심으로 전환해 읍면동 본래 기능에 시군 본청의 주민 밀착형 기능을 함께 제공하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2015년 8월 28일 책임 읍면동제 실시기관으로 선정되었고, 2016년 1월 4일부터 호원권역과 송산권역 등 2개 권역에서 책임동제를 실시했다. 또한, 정부는 2016년 2월 3일 국무총리 산하 사회보장위원회에서 맞춤형 복지를 위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계획에 따라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등 읍면동에 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2016년 7월부터 흥선권역과 신곡권역까지 책임동제 전면 확대를 추진하고 있던 의정부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정부의 중점 정책으로 추진됨에 따라 조직을 새롭게 개편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의정부시는 행정자치부에 책임 읍면동제와 읍면동 복
의정부시는 겨울철 집중되는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월부터 3개월간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계량기 동파는 습식계량기의 구조적 특성상 급격한 기온 저하가 지속될 경우 보온조치 등 관리 소홀로 인해 계량기 뚜껑이 파손되거나 부풀어 올라 가정 내 급수가 중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계량기 함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관내 복도식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단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고투명 버블(공기층) 단열재가 포함된 에어캡 보호커버를 구매하여 필요 수용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동파 방지를 위해 계량기 몸체의 유리부까지 감싸 보온할 수 있는 계량기 보온재를 설치할 예정이며, 신설 급수공사 시 계량기 보온재를 추가 설치하여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계량기 함이 응달진 곳에 있거나 헌 옷 등 보온재를 통한 보온효과가 결여되는 수용가에 대해서는 계량기 함체 내 보온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량기함 보온재를 공급하여 올 겨울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대응 계획을 다각도로 마련했다. 아울러 시는 한파 지속에 따른 계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