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2022 경기국제보트쇼'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양레저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2008년부터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만 개최되다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리게 됐다. 보트와 요트뿐만 아니라 워터스포츠, 무동력보트, 해양부품 및 해양안전용품까지 참여하는 해양레저 종합산업전으로 약 152개사 1,020부스, 600여개의 온라인 콘텐츠 등 온라인 전시관과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진행된다. 올해는 한국낚시박람회와 동시 개최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선상낚시에 관심 있는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바다 해양관광전도 최초로 도입해 해양레저산업이 관광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 비전도 제시한다. 2022 경기국제보트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가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2021년도 호평을 받은 해양레저상품 라이브커머스,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과 ‘중소형 조선소 해외수출시장 개척방안’을 주제로 한 전문 컨퍼런스 등이 있다. 해양레저 동호회와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화재가 빈번한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대상별 맞춤형 '2022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봄철(3~5월) 하루평균 화재건수는 29.1건으로 연중 하루평균 화재건수 25.2건을 웃돌았다. 하루평균 인명피해 역시 봄철에 1.7명 발생해 연중 1.6명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건설현장 안전대책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주거시설 등 안전관리 ▲행사장 안전관리 등 봄철 대형화재 방지 및 도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건설현장 안전대책을 위해서는 소방관서장 건설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 운영실태 확인 등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연면적 3만㎡ 이상 규모의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불시단속을 벌인다. 공사 종사자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장을 순찰하고 현장을 지도하는 대형공사장 '의용소방대원 화재안전지킴이' 제도를 확대 실시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도내 창고시설 465곳에 대해 관계기관 소방특별조사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1,300억 원 고지를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이 지난 6일 기준 누적 거래액 1,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지난 2월 누적 거래액 1,2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한번 고지를 뛰어넘으며 안정적인 거래액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디지털 공공플랫폼이다. 현재까지 총 회원 71만 명, 가맹점 4만9,000여 개를 유치하면서 공공배달앱의 대명사로 떠오른 배달특급은 지난해 총 30개 경기도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 더불어 지난 2월 말에는 서울특별시 성동구에서 추진 중인 '성동형 공공배달앱 운영' 입찰에 참여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지역 경계를 넘어 다른 시군구 확장의 첫발을 내디디기도 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소비자 혜택은 물론 배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커머스 영역의 진출을 모색 중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을 통해 꾸준히 거래액을 증가하는 것은 그만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7일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을 이끌어 갈 프로그램 사회자, 취재기자 등 5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으로 도내 중학생 36명(1학년 9명, 2학년 19명, 3학년 8명), 고등학생 14명(1학년 4명, 2학년 8명, 3학년 2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인원이 많은 지역은 수원(8명), 용인(8명), 고양(6명)이며 나머지 지역은 선발인원이 3명 이하로, 선발인원이 적은 지역 학생들은 인근지역까지 포함해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사회자 10명, 보도자 20명, 취재기자 10명을 선발해 해당 분야에서 각각 77회, 130회, 4회 활동한 바 있다. 이번에 선발된 50명은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나 토론회 사회자, 학교나 지역뉴스 프로그램 보도자, 취재기자로 분야를 나누지 않고 활동한다. 이번 모집에 지원한 한 학생은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이 꿈에 다가갈 수 있는 사다리와 같은 존재로서 청소년이 중심이 돼 건전하게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어서 지원했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도교육청 나이영 대변인은 "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방송이 건전한 청소년 여론 형성의 장이 되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월 2일부터 25일까지 도내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몽실학교·활동'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몽실학교·활동은 학생 주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스스로 배우고 싶은 주제를 기획하고 도전하는 학생 활동이다. 다만, 몽실활동은 몽실학교가 없는 지역에서 특정한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올해 몽실학교는 고양, 김포, 성남, 안성, 양평, 의정부 6곳에서 운영하며, 몽실활동은 구리, 군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용인, 이천 7곳에서 펼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초·중·고 학생과 같은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며, 활동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10명 안팎으로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기획해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교육모아 몽실학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과장은 "몽실학교와 몽실활동은 학생 스스로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배우는 재미를 느끼고 그 안에서 관계와 소통으로 공동체성을 키우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치 배움터이자 놀이터로 몽실학교와 몽실활동이 더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기도내 화재발생 건수는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화재현장에서의 법률위반 단속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8,169건으로 2020년(8,920건)과 비교해 8.4% 감소했다. 반면 화재현장 법률위반 단속 건수는 2020년 380건에서 지난해 434건으로 14.2%(54건)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화재발생 대비 단속비율 역시 2020년 4.2%에서 지난해 5.3%로 뛰어올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가운데 377건(86.8%)은 시·군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46건(10.5%)은 과태료 처분, 11건(2.5%)은 입건했다. 법령별 단속현황을 보면 폐기물관리법 위반이 137건(31.6%)으로 가장 많고, 건축법령 위반 132건(30.4%),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86건(19.8%) 등의 순으로 적발됐다. 폐기물관리법 위반은 쓰레기소각이, 건축법령 위반은 무허가 건축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은 용접 부주의 등이 위반 사항 다수를 차지했다. 조창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화재진압 이후 재발 방지 등을 위해 각종 법규 위반 행위를 적극적으로 적발한 결과 폐기물관리법과 건축
경연프로그램 준결승 진출자 가수 이성국,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인디뮤지션 오디션 준우승팀 일렉트로닉 팝 듀오 우자앤쉐인이 25일 경기도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가수 이성국은 성남시 거주 지역예술인으로서 2012년 데뷔한 이후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5승, MBN '보이스킹' 준결승 진출, KBS라디오 '김혜영과 함께'의 고정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트로트 음악을 활용해 도내 주요 복지정책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가수 우자앤쉐인은 실력파 일렉트로닉 팝 듀오다. 2017년 12월 첫 앨범을 내고, 2020년 경기도콘텐츠진흥원 주관의 인디뮤지션 오디션인 '경기 인디스땅스' 준우승, 2021년 한국 대중 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후보 선정 등 활약 중이다. 앞으로도 경기도 '문화예술 분야' 정책 홍보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홍보대사처럼 도가 발굴하거나 도내 터 잡은 문화예술인의 활동무대를 넓히고, 문화복지 향상 및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성호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경기도와 깊은 인연이 있는 예술인 여러분을 경기도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정말 기쁘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교육을 위해 '2022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체감사는 공공기관 스스로 감사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제도로 도교육청은 해마다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해 소속 기관의 업무 일반, 인사·예산, 제도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도교육청 자체감사는 소속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종합감사'와 기관·주제에 따라 진행하는 '특정감사'로 진행한다. 올해 종합감사 대상은 도내 8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7곳, 학교 876개교(학교종합감사 452교,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424교)이며, 특정감사 대상은 도내 공·사립 예체능고 5교, 사립유치원 11개 원이다. 도교육청은 2022년 자체감사 목표를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통한 청렴한 경기교육 실현'으로 설정하고, 문제해결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예방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승호 감사총괄담당서기관은 "교육지원청 감사담당관 운영,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확대 운영으로 전문성 있고 내실 있는 자체감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공유와 협동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신뢰받는 청렴한 경기교육을 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2월부터 4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체 및 식품접객업소 등 20개 사업장이다. 노로바이러스 미검사 또는 부적합 이력 시설, 지하수 살균소독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시설을 위주로 선정해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잔류염소농도 등을 검사한다. 검사를 통해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면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과 물탱크 등을 철저하게 청소·소독해 오염원 제거 후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하며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구토·설사·복통 등을 동반한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며,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를 통한 접촉 등이 감염 원인이다. 식품 제조 세척 가공 과정에서 오염된 지하수 사용으로 전파될 경우 대형 집단 식중독으로 번질 수 있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을 차단해 지하수 관정 관리를 철
경기도의회가 '제18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선정'에서 4년 연속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18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에서 단체부문 대상 1건, 개인부문 최우수상 2건, 우수상 17건, 장려상 1건으로 총 21명의 경기도의원이 역대로 최다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지방의회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각종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각종 조례를 발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 온 결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이번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전국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단체부문 대상은 '경기미래학교 운영 및 지원 조례'로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학교를 창의적 학습공간이자 에듀테크 기반으로 한 개인별 맞춤 학습과 열린 배움터 마련 등을 규정하고 있어, 미래 경기교육에 새로운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은 단체상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대상 수상을 비롯해 최다수상을 하게 되어 경기도의 위상을 전국에 빛냈다"면서 "이후에도 도민과 소통하고 화합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