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3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이하 예산안)’ 22조 3,345억 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2년도 본예산 19조 1,959억 원보다 3조 1,386억 원 증가한 것이다. 31일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민선 5기 임태희 교육감 출범에 따른 '미래 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추진을 위해 △하이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 교육 △자율 기반의 새로운 미래 교육 체제 구축 △과밀학급 해소 및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 조성 △방과후학교, 돌봄, 유아교육 지원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에는 기초학력 지원센터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미래 교육,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운영,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 교권 보호 지원, 교원 연구년제 운영, 공·사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 건강 간식 제공, 아침 책임 돌봄 시범 운영, 카페테리아식 급식, 학교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등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2023년 예산 규모는 총 22조 3,345억 원으로,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8조 195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와 관련, 소방서장 주관 대규모 점포시설 현문현답(現問現答) 현장컨설팅과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다음 달 14일까지 경기지역 대규모 점포 91곳(백화점 17곳‧복합쇼핑몰 13곳‧쇼핑센터 43곳‧전문점 18곳)을 대상으로 소방서장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화재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미비점 발견 시 현장지도를 할 계획이다. 위험요인 확인 사항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상시 정상 작동상태 유지 ▲제연설비, 피난‧방화시설 및 층별‧용도별 방화구획 유지‧관리 ▲초기 인명대피를 위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역할 강화 ▲피난안전 정보 근무자‧이용객 제공 여부 등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남화영 본부장 취임 이후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에서 문제점과 해답을 찾아 소방안전정책에 반영하는 현문현답 현장점검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모든 소방서장이 주 1회 이상 화재 안전 취약 대상을 현장 점검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소방서장 현문현답 현장점검은 대전 아울렛 화재에 따른 것으로 특별기간을 설정해 대규모 점포시설에 대한 집중 현장 점검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방재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지난 25일과 26일 대표단회의와 쇄신위원회 회의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5일 열린 대표단 회의에는 국민의힘 대표단 소속 의원들과 당 소속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맞이하는 추석 명절 민생대책과 9월 임시회 대책 등을 논의했다. 또 26일 열린 쇄신위원회(위원장 김철현, 안양2) 회의에는 12명의 쇄신위원들이 참석해 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지원,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정책토론회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특히, 쇄신위원회에서는 민선8기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들을 꼼꼼하게 점검해 도민을 위한 도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곽미숙 대표는 "최근 당내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지만 대다수 의원님들은 대표단을 믿고 동요 없이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계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다소 불만이 있더라도 도민들께서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참여 기관들이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실천과제 발굴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탄소중립 산업전환에 따른 노동·일자리의 공정한 전환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이 같은 내용의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장,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장,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 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 문우식 공동 위원장, 노사단체 대표 등이 선언에 동참, 민생 회복 노력에 힘을 실었다. 이번 공동선언에 따라 경기도와 노동계, 경영계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적극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노동계는 신뢰·협력을 토대로 한 노사 파트너십 강화로 노동·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경영계는 고용안정, 노사상생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도는 플랫폼·초단시간 노동자 등 노동권 보호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노동 취약계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지난 주말 우리나라 대표 도자기 축제를 찾아 활발한 현장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6일 금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경기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된 '제25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달특급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자기 축제로, 이번 행사는 도자기 전시와 왕실도자 판매전, 체험행사와 다양한 공연 및 부대행사로 꾸며져 많은 인파가 몰렸다. 배달특급은 현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축제를 찾은 시민에게 홍보 물품과 할인 쿠폰을 배부하며 배달특급 가입을 독려했다. 지난 2020년 12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공공배달앱은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으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넓힌 후, 올해는 서울시 성동구까지 영역을 확장한 바 있다. 더불어 배달특급은 서비스 지역 확장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며 다양하고 애정 서린 의견과 조언을 청취함과 동시에, 배달특급 사용을 독려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축제 현장을 찾은 방세환 광주시장은 "배달특급이 꾸준히 잘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창훈 경기도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은 지난 23일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와 간담회를 갖고 지체장애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곽미숙 대표는 인사말에서 "정치는 어려운 이웃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경기 발전의 척도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장협은 곽 대표에게 "지체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동편의기술센터의 확대운영이 필요하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이동권 보장에 힘써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곽 대표는 "이동권 보장이 헌법상 기본권인 만큼 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는 활동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이동권 보장을 통해정신적, 육체적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조속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도지사 직속 전담 조직 구성, 재정 지원, 실태조사 등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1기 신도시뿐 아니라 조성 후 30년이 넘은 원도심(原都心) 노후화 공동주택도 포함해서 신속하게 재정비를 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제2판교 4차산업 전시체험장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부터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받기 전 분당 샛별마을 삼부아파트를 방문해 이런 내용을 담은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경기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권한 내에서 1기 신도시의 조속한 재건축 리모델링을 위해서 할 일을 책임 있게 하겠다"면서 구체적 대책으로 △도지사 직속 전담 조직 구성 △시급한 재정비사업 재정 지원 △노후화 실태조사 △재정비 개발 방향 수립 등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먼저 도지사 직속의 1기 신도시 재정비 민간 전문가 자문단을 9월 내 만든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중장기적 정책 설계 등에 조언을 맡게 되는데 도지사에게 직접적인 자문역할도 한다. 이와 함께 성남 분당, 고양 일산,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 1기 신도시 5곳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18일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과 '응급의료 체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위기 대응 체계의 내실화와 경기북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를 위한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등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소방-병원 간 핫라인 연락체계 유지 △중증도별 최적의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개선사항 반영을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등 상호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의정부성모병원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덕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창희 원장은 "전문 의료인력과 장비 확보를 통해 예방 가능한 사망률 감소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수준의 질적 향상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덕근 본부장은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8월 17일 공식 취임하며 소통과 협치의 정신을 바탕으로 민생 회복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수원 현충탑을 참배한 후 경기도 광교청사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민선 8기 경제부지사로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염 부지사는 시급한 민생현안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도청 내부망 메일로 직원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한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염 부지사는 취임 인사에서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의 어려움, 중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애로에 귀를 기울이며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경기도 경제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염 부지사는 "일하는 동안 모든 과정에서 도민의 삶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고 민생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면서 “기회의 경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경기를 실현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염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의 1호 결재인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의 추진상황과 '민생안정 분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첫 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후 염 부지사는 염종현
경기도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 단속에 나선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올해 3월에 실시한 일제 단속에 이은 두 번째 단속으로 유흥업소와 안마시술소 등 특정 업종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도는 유흥주점, 귀금속점, 안마시술소 등 등록제한 업종에서 지역화폐가 사용된 경우를 비롯해 물품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거나, 실제 가격보다 비싸게 비용을 요구하는 등의 부당거래 행위에 대해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 실시한 일제 단속 결과, 지류형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다수 적발돼 가맹점 등록취소 처분한 ‘지류형 지역화폐 구매 즉시 환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을 실시한다. 앞서 도는 이번 특정업종 중점 단속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심야시간(24시~06시)대 고액 결제된 지역화폐 가맹점 목록을 추출하고 이를 시군에 공유했으며, 이번 현장 단속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 가맹점은 관련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위반 정도에 따라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를 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