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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퇴근길에 만나는 공연과 체험…회룡역 문화정거장 탈바꿈

5월 6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공연·체험 프로그램 진행

 

의정부시가 퇴근길 시민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시는 5월 6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의정부경전철 회룡역 2층 대합실에서 시민참여형 문화프로젝트 '퇴근길, 문화정거장 힐링컬쳐스테이지 H'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전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동 중심의 공간이었던 대합실을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전환해, 퇴근길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힐링컬쳐스테이지 H'는 회룡(Hoeryong), 치유(Healing), 희망(Hope), 사람(Human)을 의미하는 'H'를 핵심 가치로 담았다. 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5월 6일 '사랑을 담은 카네이션, 마음이 꽃피는 날'을 시작으로 ▲5월 13일 '회룡역에서 만나는 힐링매직' ▲5월 20일 '손끝에서 피어나는 풍선 이야기' ▲5월 27일 '추억이 있는 통기타 하모니' ▲6월 10일 '사랑의 꽃차 나눔' ▲6월 17일 '치유와 힐링이 있는 오카리나 듀오' ▲6월 24일 '꽃잎에 담은 마음 책갈피' ▲7월 1일 '시민과 함께하는 라인건강댄스'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의정부시민공감과 지역 예술인이 협력해 추진하는 시민 주도형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는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문화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문화도시 의정부' 구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행사를 주도한 시민공감 관계자는 "회룡역이 단순히 지나치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위로와 활력을 얻는 문화정거장이 되길 바란다"며 "퇴근길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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